'우승후보' 이미래 김가영 나란히 3전승 조1위 8강

이상민 입력 2021. 3. 3. 00:15 수정 2021. 3. 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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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각각 박지현 임정숙에 승리
D조 김경자 1승2패 극적 8강..'퀸'임정숙 탈락
이미래(TS‧JDX)와 김가영(신한알파스)은 조별리그 3전승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이미래(TS‧JDX)와 김가영(신한알파스)이 나란히 3전승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D조 김경자는 마지막 경기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다. 반면 LPBA 3회 우승자 임정숙(SK위너스)은 1승2패로 아쉽게 탈락했다.

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20-21 LPBA투어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16강 조별예선 마지막 날 3~4턴 경기가 열렸다.

이미 8강행을 확정한 이미래와 김가영은 각각 박지현(2:0)과 임정숙(2:1)을 물리쳤다. 김경자는 이유주에 2:0 승리를 거뒀고, 서한솔은 백민주에 2:1로 승리했다.

D조 김경자는 마지막 경기서 이유주를 꺾고 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다.
◆D조 김경자 막판 뒤집기로 8강...김가영 3전승

D조에선 김가영이 임정숙을 2:1로 물리치고 3전승 1위로 8강에 올랐다. 치열했던 2위 경쟁에서는 4위였던 김경자가 마지막 경기서 승리하며 1승 2패(득실 0)를 기록, 임정숙에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2위였던 임정숙은 김가영에 패하며 3위(1승2패‧득실-1)에 머물렀다.

김경자는 이유주를 2:0으로 제압했다. 김경자는 1세트서 2이닝(3점), 6이닝(1점) 득점으로 이유주에 4-1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4이닝 연속 공타로 잠시 주춤했지만 11이닝 뱅크샷 포함, 3점을 기록했다. 점수는 7-1. 12이닝과 13이닝 1점씩 추가한 김경자는 17이닝 뱅크샷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서는 초반 뱅크샷 3개를 터뜨리는 등 7-1로 앞섰다. 8이닝과 9이닝에 1점씩 보태며 9-3으로 달아났고, 11이닝과 12이닝 다시 1점씩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가영은 임정숙을 상대로 1세트를 11:4로 따낸 뒤 2세트를 2:11로 내줬다. 3세트 초반에도 1-4로 지고 있었다. 그러나 4이닝 2점을 시작으로 다음 이닝서 1-4-1득점을 차례로 기록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A조 이미래 3전승 1위...박지현 2위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열린 A조 1위 결정전에서는 이미래가 박지현에 2:0으로 승리하며 3전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서한솔은 백민주를 2:1로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미래는 첫 세트 초구부터 뱅크샷을 성공시켰다. 5이닝에는 1점을 기록하며 2-1로 리드했고 6이닝서는 하이런 4점, 7이닝엔 2점으로 9-8로 앞섰다. 이후 4이닝 연속 공타로 박지현에 추격을 당했지만 12이닝 뱅크샷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이미래는 1-4에서 3~5이닝에 7점을 몰아쳐 8-6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9이닝부터 3이닝 연속 1점씩 기록하며 11이닝 경기를 끝냈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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