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욕심 좀 내!' 역대 최소 평균 슈팅.. "그가 슈팅해야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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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팬 사이트인 '홋스퍼HQ'가 팀 승리를 위해선 손흥민의 슈팅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홋스퍼HQ'는 "결국 손흥민에게 필요한 건 약간의 공간과 기회다. 손흥민의 슈팅이 늘면 득점도 따라오게 된다. 그러면 토트넘의 더 많은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더 욕심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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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팬 사이트인 '홋스퍼HQ'가 팀 승리를 위해선 손흥민의 슈팅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질주했다. 해리 케인과 찰떡궁합의 모습을 보이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케인의 부상과 팀 부진이 찾아왔고 자연스레 손흥민의 발끝도 식었다.
득점왕 경쟁을 펼치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17골로 저만치 달아났고 손흥민은 13골에 머물러있다. 최근 리그 득점은 지난달 초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전으로 약 한 달간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매체는 2일(한국시간) “시즌 초 토트넘의 돌풍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리그 첫 12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를 더욱더 돋보이게 한 건 결정력이었다. 기대 득점보다 7골 많은 득점을 쏟아냈다”라며 절정에 올랐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같은 기간 손흥민은 경기당 1.8회의 슈팅을 기록했다. 23개의 슈팅만으로 11골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정확성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정확성과 팀 성적은 함께 떨어졌다. 매체는 “손흥민의 정확도가 끝까지 이어지리라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지만,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인다”라며 말도 안 됐던 초반 페이스가 떨어질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그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최근 12경기에서 24개의 슈팅을 시도해 2골을 얻었다. 슈팅 대비 48%에 달하는 득점률이 8%로 수직하락했다.
‘홋스퍼HQ'는 해결 방법으로 손흥민에게 더 많은 슈팅을 요구했다. “최근 부진한 시기에도 손흥민은 커리어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슈팅 47회 중 13골을 넣으며 27%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이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케인과 비슷한 수치다”라며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진짜 문제는 손흥민이 충분한 슈팅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올 시즌 그는 경기당 1.94개의 슈팅을 한다. 이전까지 최소 기록은 레버쿠젠 소속이었던 2014/2015 시즌의 2.46개다”라며 커리어 통산 가장 적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손흥민의 의지와 공을 배급하려는 능력 때문일 수 있다. 그의 키패스 수치는 2.07개로 이전까지 최다였던 1.87개보다 높다. 패스 시도가 늘면서 어시스트 수도 늘었다”
끝으로 ‘홋스퍼HQ'는 “결국 손흥민에게 필요한 건 약간의 공간과 기회다. 손흥민의 슈팅이 늘면 득점도 따라오게 된다. 그러면 토트넘의 더 많은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더 욕심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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