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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발 좋은 고진영, '골프여제'로 우뚝 설 수 있을까

한이정 입력 2021. 03.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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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고진영에게 굉장히 중요한 해다.

고진영은 지난 3월1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릿지 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게인브릿지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고진영은 세계랭킹 포인트 9.22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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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2021년은 고진영에게 굉장히 중요한 해다.

고진영은 지난 3월1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릿지 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비록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3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임을 감안하면 경기 감각을 잃지 않은 모양새다.

그는 지난해 4개 대회 출전만으로 상금왕을 차지하고 세계랭킹 1위도 유지했다. 김세영이 치고 올라오며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와 고진영의 자리를 넘봤으나 고진영은 3개 대회 만에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 이 대회에서 우승까지 해내며 모든 걸 챙겼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게인브릿지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고진영은 세계랭킹 포인트 9.22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 김세영과도 1.49차이다.

올해는 고진영에게 중요한 해다.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다면 여러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박인비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여성 골퍼 세계랭킹 1위 최고 유지 기록을 깰 수 있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말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박성현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가 1위를 지킨 기간은 총 96주째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오래 유지한 이는 박인비, 총 106주 동안 책임졌다. 고진영이 전반기 동안 바짝 정상을 유지한다면 박인비의 최장 기록을 격파할 수 있다.

게다가 올해도 상금왕을 차지하면 3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게 돼, 한국 선수 중 최다 연속 상금왕 기록을 올릴 수 있다. 종전 기록은 박인비와 고진영이 나란히 기록했던 2년 연속 기록이다.

여러 굵직한 대기록 작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고진영은 이번 시즌 각오가 대단하다. 게인브릿지 챔피언십에서도 "올해 목표가 가장 높은데, 출발을 잘 했다"고 자평한 바 있다.

고진영은 지난해와 달리 국내에서 시간을 지체 하지 않고 곧장 미국으로 떠났다. 약 3개월 만에 나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단 그가 박인비 등 레전드를 누르고 새로운 '골프여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고진영/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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