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누른 KCC, 독주 체제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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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에이스 이정현(34·사진)을 앞세워 맹렬하게 추격하던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선두 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전날까지 2위 현대모비스에 2경기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던 KCC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KCC는 이 승리로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을 뿐 아니라 상대전적도 3승2패를 만들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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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3경기차.. 우승 기대 키워
전날까지 2위 현대모비스에 2경기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던 KCC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현대모비스의 최근 기세가 워낙 좋았던 반면 KCC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KCC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러야 해 부담이 컸다. 이날 패한다면 승차가 1경기로 줄면서 선두 유지를 안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KCC에는 이정현이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었다. 이정현은 이날 24분58초 밖에 뛰지 않았지만 승부처인 3, 4쿼터에 집중력을 보이면서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올리고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면서 팀의 85-81 승리에 앞장섰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17점, 라건아가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KCC는 이 승리로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을 뿐 아니라 상대전적도 3승2패를 만들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에 비해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20득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주득점원 숀 롱이 17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울산=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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