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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저하' 김광현 "차차 올라올 것..스트레스는 없어" [캠프인터뷰]
김재호 입력 2021. 03. 04. 06:09기사 도구 모음
결과보다 더 아쉬운 것은 내용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너스의 김광현이 첫 시범경기 등판을 자평했다.
김광현은 "구속이 안나오는 부분은 제대로 다시 찾아봐야 할 거 같다"며 구속 저하의 이유를 찾기 위해 분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라이브BP를 늦춘 것도 구속 저하와 관련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결과보다 더 아쉬운 것은 내용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너스의 김광현이 첫 시범경기 등판을 자평했다.
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조금씩 다 부족했다"며 자신의 등판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광현은 2이닝 39구 투구를 소화했다. 1회 아웃 3개를 잡지 못하고 강판됐고 특별 규정에 따라 2회 다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볼넷을 허용했다. 여덟 명의 타자를 상대해서 2/3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했다.
김광현은 "구속이 안나오는 부분은 제대로 다시 찾아봐야 할 거 같다"며 구속 저하의 이유를 찾기 위해 분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광현은 다른 투수들이 라이브BP를 진행할 때 불펜 투구를 했던 적이 있다. 그는 '라이브BP를 늦춘 것도 구속 저하와 관련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선발 등판을 하려면 라이브BP를 하고 4일 휴식 뒤 경기에 나갈 수 있기에 그렇게 했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부상당하지 않는 이상 이런 경우는 없었다"며 구속 저하에 대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차차 올라올 거라 믿는다. 스트레스받고 그러지는 않는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같은 믿음의 근거는 몸 상태다. "전광판에 나오는게 덜나왔다뿐이지 몸 상태는 괜찮다. 훈련하다보면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스트레스받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긍정적인 면은 시즌 개막에 대비해 2이닝 투구를 소화했다는 것이다. 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한 달의 시간이 남아 있다.
"시즌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즌에 맞춰 던지려고 하고 있다"며 말을 이은 그는 "지금 이 시기는 2이닝, 3이닝, 4이닝씩 이닝을 늘려가야하는 시기다. 특별하게 오늘같은 경우는 어떤 것이 문제인지 파악을 다시 해야할 거 같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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