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돌격대장 레안드로, 서울E 승격 이끌 '탈2부'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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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한 사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레안드로는 서울 이랜드가 믿을 가장 강력한 카드다.
정 감독 2년차에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는 레안드로와 함께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개막전만 봐도 김민균 ,장윤호, 김선민 등 미드필더들과의 조화가 돋보였고, 새로 합류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베네가스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안드로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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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는 지난 2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2 개막전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2도움을 기록, 서울 이랜드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 12분 장윤호의 선제골을 도왔고, 43분에는 김정환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가장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경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김정환의 침투에 맞춰 찔러주는 정확한 공간 패스가 일품이었다. 경기분석업체 비프로일레븐 기록에 따르면 레안드로는 이날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8을 획득했다.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레안드로는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에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까지 뛰어난 윙어다. 지난 시즌 10골5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직접 해결하는 실력도 탁월하다. 혼자 해결이 가능한 선수인데 이타적인 플레이까지 갖춘 만능형 공격수다. 워낙 기량이 출중해 지난 시즌 도중 K리그1 복수 구단의 이적 제안을 받았을 정도다. 1부리그에서도 레안드로 수준의 기량을 갖춘 외국인 선수는 찾기 어렵다는 게 프로축구계 관계자들의 공통의견이다. 서울 이랜드가 지난 여름 재계약에 사활을 걸어 성사시킨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서울 이랜드가 목표로 삼은 승격을 위해서는 레안드로가 반드시 필요하다. 개막전만 봐도 레안드로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은 개막전 전 “레안드로가 몸이 좋다. 많이 올라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는데 정 감독의 기대는 현실이 됐다.
올해 K리그2는 ‘지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력 평준화가 이뤄진 가운데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다. 실제로 개막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김천 상무가 안산 그리스너와 비겼고, 다크호스 FC안양이 경남FC를 잡아내는 등 이변이 연출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레안드로는 서울 이랜드가 믿을 가장 강력한 카드다. 정 감독 2년차에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는 레안드로와 함께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그렇다고 서울 이랜드가 레안드로에만 의존하는 팀은 아니다. 개막전만 봐도 김민균 ,장윤호, 김선민 등 미드필더들과의 조화가 돋보였고, 새로 합류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베네가스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안드로와 호흡을 맞췄다. 정정용 감독이 공 들였던 한의권까지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빠진 바비오가 합류하면 서울 이랜드 공격은 더 강해질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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