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텡 "호날두, 세계 최고라 생각..메시는 세상을 초월"

박지원 기자 2021. 3. 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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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호날두냐 메시냐'라는 질문은 최대 난제로 남겨지고 있다.

이런 와중 보아텡이 메시와 호날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러나 호날두는 이 세계에 국한되어 있다. 메시는 이 세상을 초월했다. 그는 믿을 수 없고 어떤 사람도 해내지 못한 일을 달성한다. 나는 이 세상에서 메시를 보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 세상을 지배했다면, 메시는 모든 것에 위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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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흔히 메시와 호날두를 합쳐 '메날두'라고 부른다.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최근 수상 명단만 봐도 알 수 있다. 2008년부터 두 선수가 돌아가면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2018년에만 루카 모드리치가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클래스는 여전하다. 메시와 호날두는 각자의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우선 메시는 시즌 초반 부상과 이적 파동 문제로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어느새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라리가 득점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24경기에서 19골을 넣고 있다.

호날두도 마찬가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31골을 넣었지만 치로 임모빌레(36)에 밀려 득점왕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만큼은 득점왕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호날두는 22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며 세리에A 득점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시대에 역대급 선수가 둘이나 등장하자 자연스레 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호날두냐 메시냐'라는 질문은 최대 난제로 남겨지고 있다.

이런 와중 보아텡이 메시와 호날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보아텡은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젊은 축구 선수들에게 있어 호날두는 세계 최고다. 그는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재능도 넘친다. 마치 미친 사람처럼 축구에 열정적이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모든 일에서 자기가 1위가 되기를 원한다. 막 축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호날두의 모습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 그는 완벽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호날두는 이 세계에 국한되어 있다. 메시는 이 세상을 초월했다. 그는 믿을 수 없고 어떤 사람도 해내지 못한 일을 달성한다. 나는 이 세상에서 메시를 보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 세상을 지배했다면, 메시는 모든 것에 위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아텡은 지난 20191월 사수올로에서 뛰다가 6개월 단기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메시와 함께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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