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올렉 골' 전남, 경남에 1-0 승리..무패행진+3위

박지원 기자 2021. 3. 7.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드래곤즈가 경남FC를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전남은 7일 오후 4시 전라남도에 위치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에서 경남을 1-0으로 제압했다.

전남은 전반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경남에 슈팅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1-0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끝내 전남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1점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전남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경남FC를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전남은 7일 오후 4시 전라남도에 위치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에서 경남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던 전남은 1승을 추가하며 11무로 무패행진과 함께 3위로 올라섰다.

홈팀 전남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박희성을 필두로 사무엘, 올렉, 이후권, 김현욱, 장성재, 황기욱, 고태원, 박찬용, 김영욱, 김다솔을 선발로 선택했다. 교체 명단에는 김병엽, 김태현, 김진성, 김선우, 서명원, 이종호, 알렉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원정팀 경남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정협을 중심으로 윌리안, 도동현, 장하늘, 백성동, 장혁진, 김동진, 김영찬, 이광선, 채광훈, 손정현을 선발로 낙점했다. 황성민, 심민용, 유지훈, 고경민, 황일수, 이의형, 에르난데스가 벤치를 지켰다.

전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올렉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경남 채광훈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남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경남의 문전 앞에서 황기욱이 드리블 이후 땅볼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날카로운 궤적으로 파포스트를 향했으나 손정현이 선방하며 무위에 그쳤다.

이른 시간 경남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36분 장하늘을 빼고 고경민을 투입했다. 전남은 전반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경남에 슈팅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1-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경남이 승부를 걸었다. 도동현 대신 에르난데스를 넣었다. 하지만 전남이 곧바로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1분 사무엘이 경기장 중앙부터 골문 앞까지 드리블을 한 후 반대편 이후권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이후권의 발끝에 닿지 않으며 기회는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손정현의 축구화 스터드가 이후권 얼굴을 가격했다. 눈 위쪽에 출혈이 생긴 이후권은 교체 아웃됐다.

경남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후반 21분 전남의 페널티킥 박스 바로 앞에서 이정협과 이종호가 헤딩 경합을 벌였다. 이 때 이종호의 팔이 이정협의 목을 가격했다. 키커로 나선 백성동이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해 날카롭게 슈팅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후반 막판을 향할수록 경남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이어졌다. 후반 37분 황일수가 중거리슈팅으로 전남을 위협했다. 그러나 끝내 전남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1점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전남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결과]

전남(1) : 올렉(전반 10)

경남(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