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SON 대신 케인 파트너 차지?.."손흥민과 호흡도 좋아!"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3.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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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가레스 베일(31)이 손흥민(28)에 이어 해리 케인(27)과 찰떡 호흡을 보이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영국 '풋볼런던'은 "케인과 손흥민이 놀라운 호흡을 보였다. 이제 팬들은 케인, 베일 조합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베일은 완벽히 부활한 모습이다. 완전체 모습으로 토트넘 공격에 힘을 싣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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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가레스 베일(31)이 손흥민(28)에 이어 해리 케인(27)과 찰떡 호흡을 보이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케인과 베일의 파괴력이 빛났다. 전반 25분 케인의 크로스를 베일이 마무리하며 토트넘이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4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추가골을 넣어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6분, 후반 32분 케인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경기를 4-1로 만들었다. 결국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케인과 베일 활약은 기록으로 증명됐다. 두 선수 모두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또한 케인은 키패스 3개, 베일은 키패스 4개를 올렸다. 득점과 공격 전개, 모든 면에서 최고 기량을 선보였다고 평할 수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케인은 평점 10점을, 베일을 9.6점을 받았다. 나란히 팀 내 최고 평점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케인의 2번째 골을 도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경기 후 주목도는 케인, 베일 호흡에 쏠렸다. 영국 '풋볼런던'은 "케인과 손흥민이 놀라운 호흡을 보였다. 이제 팬들은 케인, 베일 조합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베일은 완벽히 부활한 모습이다. 완전체 모습으로 토트넘 공격에 힘을 싣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베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케인은 놀라운 공격수다. 항상 꾸준히 자신 능력을 증명했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다. 케인이 토트넘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심지어 운이 좋다는 생각까지 든다. 손흥민과 호흡도 좋다. 나를 포함한 3명 모두 골을 넣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더 원하는 것은 팀 승리다. 승점을 얻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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