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완급조절 피칭과 투구 속임수가 뛰어나다"-커크 깁슨 해설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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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16일(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했다.
특히 깁슨은 선발로 나선 류현진의 피칭에 찬사 일색이었다.
깁슨은 류현진의 피칭을 이렇게 평가했다.
류현진은 초구 체인지업, 2루 커터, 3구 포심패스트볼, 4구 포심패스트볼, 5구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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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디트로이트 지역의 FOX-TV가 중계했다. 현장이 아닌 스튜디오 중계였다. 캐스터 맷 세퍼드와 해설자 커크 깁슨은 류현진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깁슨은 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을 역임했다. 1988년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 때 허벅지 부상으로 다리를 절룩거리며 오클랜드 에이스의 당대 최고 마무리 데니스 에커슬리에게 끝내기 홈런을 뽑은 강타자이기도 하다. 다저스는 절대 열세로 예상됐으나 깁슨의 끝내기 홈런이 발판이 돼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다. 현재 파킨스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
특히 깁슨은 선발로 나선 류현진의 피칭에 찬사 일색이었다. 3회 2사 2루서 헤이머 캔덜라리오와 승부 때 5구 빠른 몸쪽 볼로 볼카운트 2-2가 되자 “류현진은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승부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결과는 깁슨 해설자의 말처럼 125km(78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디트로이트 타자들이 류현진의 볼을 제대로 공략할 수 없었던 배경이다. 14타를 상대하는 동안 잘 맞은 타구는 없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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