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일본 안간다" 손흥민 부상결장에 오히려 안도하는 토트넘 팬들

서정환 2021. 3. 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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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의 부상결장에 토트넘과 토트넘 팬들이 오히려 안도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뛰었다면 국가대표 휴식기에 일본으로 갔을 것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이 4월 4일 뉴캐슬전에 합류할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의 부상을 오히려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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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의 부상결장에 토트넘과 토트넘 팬들이 오히려 안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순연경기) 아스톤 빌라와 경기서 해리 케인의 쐐기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4승 6무 9패 승점 48점으로 순식간에 순위를 6위로 끌어 올렸다. 

지난 15일 아스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결장했다. 당초 손흥민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한일전 명단에 포함됐다. 한일전 개최에 대해 여론이 좋지 않은 마당에 굳이 손흥민이 가서 남 좋을 일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한일전 결장이 확정되자 이에 대한 논란 여론도 일단 진정됐다. 한국팬들 뿐만 아니라 영국팬들도 손흥민의 차출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뛰었다면 국가대표 휴식기에 일본으로 갔을 것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이 4월 4일 뉴캐슬전에 합류할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여러 차례 손흥민의 한일전 차출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선수가 소속팀을 대표해서 뛸 수 없다면 국가대표팀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다쳤고, 우리가 대한축구협회에 증명할 수 있다. 그의 다음 일정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의 부상을 오히려 반기고 있다. 손흥민이 리그 경쟁이 중요한 시점에 일본에 다녀와 피로가 누적되고 격리기간에 뛰지 못하는 것보다 차라리 작은 부상으로 한 경기 쉬는게 낫다는 판단이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일본에 가지 않아 다행” “중요한 시점에 손흥민이 없으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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