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본축구협회는 "한일전 정상 개최"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2021. 3. 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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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축구대표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일단 일본축구협회는 정상적으로 한일전을 개최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사이토 도시히데 코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사이토 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지난 21일 모여 코로나19 검사를 해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22일 소집을 앞두고 실시한 재검사에서 사이토 코치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이토 코치는 현재 격리 중이고, 나머지 스태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단 일본축구협회는 사이토 코치의 코로나19 확진과 상관 없이 한일전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원정 한일전을 치르는 벤투호에게는 당연히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벤투호는 지난 22일 일본에 도착해 훈련을 시작했다. 도착 직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숙소로 이동했다. 공항을 나오는 데 2시간 가량 걸렸다. 또 유럽에서 온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따로 격리된 다음 음성 판정을 받고 합류했다.

현재 벤투호는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훈련 중이다. 테이블 당 한 명만 앉아 식사를 진행 중이고, 그라운드 훈련 외에는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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