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 보강 위해 수아레스 복귀 추진"(西언론)

신동훈 기자 2021. 3.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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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수아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버풀로 돌아올까.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25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올 시즌 직후 경험이 풍부하며 훌륭한 득점력을 가진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수아레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도 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 있을 때 환상적인 활약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수아레스 활약 속에 아틀레티코는 1위 질주를 하며 7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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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버풀로 돌아올까.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25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올 시즌 직후 경험이 풍부하며 훌륭한 득점력을 가진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수아레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도 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 있을 때 환상적인 활약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수아레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다. 아약스에서 공식전 159경기에 나와 111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2011년 리버풀에 입단했다. 리버풀은 당시 첼시로 떠난 페르난도 토레스 공백을 수아레스로 메우고자 했다.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 나와 11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본격적인 활약은 2012-13시즌부터였다. EPL 33경기 23골을 넣으며 EPL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2013-14시즌이 정점이었다. 압도적인 결정력으로 33경기에서 31골을 터뜨렸다. EPL 득점왕 등 각종 개인 수상을 독식했다. 이를 통해 8,172만 유로(약 1,094억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수아레스는 수아레스였다.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2015-16시즌엔 리그 40골을 넣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에서 195골을 넣으며 찬란한 시기를 함께 해 캄프 투 생활을 계속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세대교체 흐름 속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에서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점, 최근 경기력 부진이 이유였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19골에 성공하며 라리가 개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수아레스 활약 속에 아틀레티코는 1위 질주를 하며 7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중이다.

수아레스는 내년 여름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종료된다. 팀 주포지만 리버풀이 적당한 금액을 제시할 경우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안필드로 돌아간다면 2014년 이후 7년 만에 복귀다. 최근 리버풀 공격이 부진한 것으로 고려하면 수아레스가 합류할 경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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