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호투+그리칙 결승타' 토론토, 개막전서 양키스 1점차 제압 (종합)

2021. 4. 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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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연장 접전 끝에 개막전을 잡았다. 류현진은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마커스 세미엔(2루수)-캐번 비지오(3루수)-보 비셋(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라우디 텔레즈(지명타자)-랜달 그리칙(중견수)-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1~9번 타순을 구성했다.

양키스 역시 '에이스' 게릿 콜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DJ 르메이휴(2루수)-애런 저지(우익수)-애런 힉스(중견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글레이버 토레스(유격수)-지오 어셀라(3루수)-개리 산체스(포수)-제이 브루스(1루수)-클린트 프레이저(좌익수)로 선발 타순을 내놨다.

선취 득점은 토론토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중전 안타를 쳤고 이어 게레로 주니어도 중전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이끌었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터진 구리엘 주니어의 좌전 적시타로 토론토가 1점을 뽑았다.

그러자 양키스는 2회말 산체스가 류현진의 91마일(146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도 반격했다. 6회초 에르난데스가 콜의 87마일(14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9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던 양팀은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토론토가 10회초 그 균형을 깼다. 무사 2루 찬스에서 그리칙이 우월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토론토가 귀중한 3-2 리드를 잡았다.

류현진과 콜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류현진은 5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면서 4피안타 2실점, 콜은 5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면서 5피안타 2실점을 각각 남겼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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