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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멩덴 4일턴' 윌리엄스 감독 "한국에서는 낯선 방법인 것 안다" [고척 톡톡]

길준영 입력 2021. 04. 06. 18:10 수정 2021. 04. 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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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외국인투수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덴을 4일 휴식 후 등판 루틴으로 기용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런데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와 멩덴을 올림픽 휴식기 전까지 4일 휴식 후 등판 시키는 방식으로 선발진을 꾸려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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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IA 타이거즈 다니엘 멩덴(왼쪽), 애런 브룩스. /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란 것 알고 있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외국인투수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덴을 4일 휴식 후 등판 루틴으로 기용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KBO리그 선발투수들은 5일 휴식 후 등판이 일반적이다. 화요일 경기에 등판하는 투수만 4일 휴식 후 일요일 경기에 나서고 나머지 투수들은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그런데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와 멩덴을 올림픽 휴식기 전까지 4일 휴식 후 등판 시키는 방식으로 선발진을 꾸려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KBO리그에도 4일 휴식턴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KT 위즈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지난 시즌 개인적인 루틴이라는 이유로 4일 휴식 후 등판을 자처했다. 올 시즌에도 이러한 루틴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데스파이네를 제외하면 의도적으로 4일 휴식 후 등판을 고수한 투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윌리엄스 감독은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선발투수가 등판 날짜가 되면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신을 가지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절대로 바꾸지 않는 불변의 계획 같은 것이 아니다. 세심하게 투수들을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등판 일정을 수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멩덴의 경우에는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다. 그렇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도 멩덴과 이부분을 내내 이야기했다. 수술도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 멩덴은 새로운 인대를 접합하는 수술이 아니라 단순한 뼛조각 제거 수술이었다. 그리고 작년에 재활을 마쳤고 선발투수로 등판도 했다. 그래서 큰 문제로 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브룩스와 멩덴이 4일 휴식턴으로 고정이 되면 필연적으로 국내투수들의 등판 일정이 불규칙해질 수밖에 없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가 이 구상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오히려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투수들마다 등판 간격이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그렇게 극단적인 변화는 아니다”라며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멩덴은 일요일 경기에도 선발등판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의 투구수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브룩스와 비슷하다. 다만 원하는 그림은 100구를 넘기지 않고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라며 멩덴의 호투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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