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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클레스'는 왜 카르마로 서포트 역할 맡았나 [LEC]

임재형 입력 2021. 04. 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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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에서 후반 캐리 역할을 맡는 원거리 딜러의 '비원딜' 선택은 늘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비원딜'에 정평이 나 있던 '레클레스'였으나 카르마 픽은 후반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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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클레스'마틴 라르손.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임재형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에서 후반 캐리 역할을 맡는 원거리 딜러의 ‘비원딜’ 선택은 늘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밴픽 구도상 미드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는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강한 AP-AD를 나눠 가진다. 이에 한쪽이 흐름에서 벗어난다면, 대미지 밸런스는 깨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플레이오프 승자조 4강전 G2-매드 라이온즈의 경기에서는 이같은 ‘비원딜’의 애매함이 잘 드러났다. G2는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에게 1, 2세트 연속 카르마를 쥐어줬다. 아이템에 따라 강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지만 ‘레클레스’의 카르마는 순도 100% 서포터였다.

‘비원딜’에 정평이 나 있던 ‘레클레스’였으나 카르마 픽은 후반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1세트 유지력과 트리스타나를 선택한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힘을 바탕으로 밀고 나가던 G2는 25분 경 크게 고꾸라졌다. 한타 패배 이후 안정적인 조합의 매드 라이온즈가 성장하자 힘싸움은 상대가 안됐다. 역전 당한 이후 G2는 후반 화력전에서 패배하면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잃는 등 처참했다. 다전제(5전 3선승제)에서 두 세트를 먼저 패배하고 시작하면서 G2의 청사진은 완전히 찢어졌다.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G2는 1, 2세트의 ‘원딜 카르마’ 선택에 대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며 오히려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클레스’의 카르마 픽은 세간의 혹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19년 국제대회 나선 '그랩즈' 파비안 로만 감독(가운데).

경기 이후 ‘닷 이스포츠’와 인터뷰한 G2 ‘그랩즈’ 파비안 로만 감독은 1, 2세트의 전략을 설명했다. G2가 꼽은 포인트는 ‘강한 초반’이다. ‘그랩즈’는 “미드 라이너의 AD 챔피언 선택은 게임 초반 주도권을 부여한다. 카르마와 조합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투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25분 실수 이후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기지 않았다면, 승리할 수 있었다. 충분히 픽의 이유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비록 매드 라이온즈에 패배해 패자조 4강전에 떨어졌지만 ‘그랩즈’는 시즌을 길게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오는 11일 로그와 대결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랩즈’는 “최근 우리 팀과 로그는 다전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래서 패자조 4강전은 우리 팀에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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