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8홈런' 2016년 MLB 올스타..푸방 구단과 계약 CPBL행
배중현 입력 2021. 4. 8. 11:1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내야수 에두아르도 누네스(34)가 대만 프로야구(CPBL)에 입성한다.
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는 7일 푸방 가디언스 구단이 누네스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누네스는 비자 발급 단계를 밟고 있으며 4월 말 대만에 도착, 자가 격리 후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크리스 차이 푸방 가디언스 단장은 "누네스 같은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하는 건 공격력 강화 이외에도 팀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깜짝 놀랄 만한 이적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누네스는 MLB에서 11년을 뛴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6, 58홈런, 309타점, 142도루이다. 2016년에는 미네소타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며 타율 0.288, 16홈런, 67타점으로 활약하며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뉴욕 메츠 구단과 계약했지만, 정규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거취에 관심이 쏠렸고 결국 MLB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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