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불운 지적한 지역 언론 "과대포장된 토론토 타선 이제 그만"

노재형 2021. 4. 8.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선이 무기력증을 드러내며 호투한 류현진에게 시즌 첫 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 후 캐나다 최대 일간지 토론토 선은 '공격력 침묵이 텍사스와의 3연전 최종전서 1대2로 패한 주요 원인이 됐다는 걸 감안하면 토론토 타선이 과대포장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한 뒤 '류현진은 시즌 두 번째 등판서 굉장히 잘 던졌다. 토론토 공격이 그렇게 늦게 터지지 않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맺을 수도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시미엔이 8회초 솔로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이날 토론토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USATODAY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선이 무기력증을 드러내며 호투한 류현진에게 시즌 첫 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토론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선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으며 7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 타선은 텍사스 선발 카일 깁슨으로부터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다 8회초 마커스 시미엔의 솔로홈런으로 겨우 한 점을 만회했다. 0-2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서 캐번 비지오의 잘 맞힌 타구가 유격수 정면을 향해 병살타가 된 게 뼈아팠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서도 5⅓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득점 지원이 2점에 그쳐 승패없이 물러났다. 올시즌 12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고작 3점 밖에 지원받지 못했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그는 복사근 및 허벅지 부상으로 아직 복귀 일정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 후 캐나다 최대 일간지 토론토 선은 '공격력 침묵이 텍사스와의 3연전 최종전서 1대2로 패한 주요 원인이 됐다는 걸 감안하면 토론토 타선이 과대포장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한 뒤 '류현진은 시즌 두 번째 등판서 굉장히 잘 던졌다. 토론토 공격이 그렇게 늦게 터지지 않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맺을 수도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도 "류현진은 인상적이었다. (득점지원이 적었지만)당황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의 에이스다. 우리에게 기회를 줬다"며 "우리 타선은 곧 좋아질 거라 믿는다. 다른 선수들도 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유명 그룹, 멤버 전원 성폭력 기소…사망한 멤버도 포함
김지선, 코미디언 고충 토로 “목욕탕서 ‘멀쩡하게 생겼네’ 말 듣고 멘붕”
한예슬, 속옷 한 장 입고…선명한 문신 포착
박소현 결혼식 예고…청첩장 공개 “폴킴·노을·에일리 축가”
“김옥빈 칸에서 올누드, 마네킹 몸매보다 예뻐”
일본 '수제 금장 퍼터' 82% 할인, 99,000원 판매! 20개 한정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에서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