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대구, 선수 폭력 논란에 세징야 부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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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대구FC다.
대구는 꼭 잡아야 하는 경기라고 판단했던 성남전에서 세징야 후반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징야는 설명이 더 필요 없는 대구 공격의 핵심.
때문에 세징야의 부상 상태가 어떤지에 대구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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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엎친 데 덮친 격, 세징야 부상까지….
바람 잘 날 없는 대구FC다. 시즌 개막 후 정승원 계약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다, 그가 계약 완료 후 좋은 플레이를 선보여 한숨 돌리나 했다. 하지만 3년 전 있었던 구단 내 선수간 폭력, 성추행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려 대구 구단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하지만 당시 선수간 폭행이 있었고, 구단 내부적으로 이 일을 처리하려 한 부분에서는 자유로울수 없다.
그런데 여기에 팀 에이스 세징야의 부상까지 겹쳤다. 세징야는 6일 열린 성남FC와의 경기 도중 허벅지를 부여잡고 벤치로 나갔다. 후반 12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빠진 것. 대구는 꼭 잡아야 하는 경기라고 판단했던 성남전에서 세징야 후반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징야는 설명이 더 필요 없는 대구 공격의 핵심. 세징야가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다. 때문에 세징야의 부상 상태가 어떤지에 대구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세징야는 7일 경과 관찰을 위해 휴식을 취했고, 8일 검진을 받았다. 대구 입장에서 다행인 건 근육 파열과 같은 중상은 피했다는 것. 다만, 통증을 유발하는 손상이 있어 약 2주간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일정대로라면 10일 강원FC전과 17일 FC서울전 결장이 예상된다.
1승4무3패, 승점 7점으로 11위에 처진 대구이기에, 세징야가 2경기나 나서지 못하면 타격이 크다. 나란히 3골씩을 기록한 세징야, 김진혁(손골절상)이 빠져 공격에 대한 무게감이 확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래도 성남전에서 무리시키지 않고 경기 도중 냉철한 판단을 해 큰 부상을 막았다는 걸로 위안을 삼고 있다. 대구 관계자는 "회복 속도가 빠르면 서울전은 출전 여부를 타진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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