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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존 월 31득점 폭발' 휴스턴, 댈러스 6연승 저지하며 연패 탈출

김동현 입력 2021. 04. 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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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월이 31득점을 쏟아내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휴스턴 로케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2-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5연패에서 탈출하게 됐다. 시즌 성적은 14승 37패. 

 

반면, 댈러스(28승 22패)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서부 6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승차가 2.5게임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이날 5경기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존 월은 31득점을 폭발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득점 뿐 아니라, 7어시스트, 4스틸, 1블록도 기록하며 게임 리딩과 수비까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크리스티안 우드도 3점슛 5개(5/8)를 포함 2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월과 함께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 외에도 켈리 올리닉(10득점, 18리바운드, 2스틸, 2블록)과 케빈 포터 주니어(14득점)도 지원사격하며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23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3득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휴스턴과의 주전 경쟁에서 크게 밀리며 아쉽게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1쿼터부터 휴스턴은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우드의 3점슛으로 출발해, 월의 레이업 득점, 포터 주니어의 덩크까지 연달아 터지더니 12-2로 순식간에 두 자릿수 리드로 달아났다. 댈러스도 돈치치의 연속 득점으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월은 이날 쾌조의 슛감을 보이며 시종일관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월은 연속 3점슛을 기록하는가 하면, 멋진 돌파까지 선보였다. 쿼터 후반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백투백 3점슛으로 잠시 리드를 잡았지만, 스털링 브라운의 3점슛에 이어 케년 마틴 주니어의 골밑슛까지 들어가며 휴스턴이 24-23으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휴스턴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쿼터를 여는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3점슛 이후 양팀 모두 야투 부진으로 잠잠하던 중, 교체 투입 된 월은 들어오자마자 레이업으로 바로 득점을 신고했다. 곧이어 우드도 3점슛과 앨리웁 덩크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포터 주니어도 연속 3점슛으로 가세하더니, 올리닉까지 3점포를 터뜨리며 9점차로 격차를 더 벌렸다(47-38).

 

한번 불이 붙은 휴스턴의 흐름은 끊길 줄 몰랐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우드는 월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꽂아넣더니, 1대1 공격으로 레이업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그 후에도 백투백 3점을 포함해 3쿼터 시작 후 3분간 우드는 무려 12점을 몰아쳤다. 연이어 월이 우드에게 바통을 이어받았다. 3점슛 또 한방을 터뜨리더니, 좋은 수비로 스틸을 만든 후 속공으로 호쾌한 덩크까지 터뜨리며 이날 최다 리드인 13점차를 만든 것(69-56). 댈러스는 포르징기스가 3쿼터에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휴스턴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4쿼터에 들어서야 댈러스의 공격이 살아나며 반격이 펼쳐졌다. 제일런 브런슨이 페이더웨이 득점으로 빠르게 팀의 4쿼터 첫 득점을 올린 후, 하더웨이 주니어까지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키웠다. 4쿼터 시작 후 6분 동안 19-9의 스코어런을 기록한 댈러스는 결국 도리안 핀니-스미스의 3점슛이 들어가며 1점차까지 추격했다(83-84).

휴스턴은 월이 풀업 점퍼로 급한 불을 껐다. 올리닉도 리버스 레이업으로 앤드원 득점까지 연결시켰고, 연달아 월이 앤드원을 만드는 풀업 점퍼를 포함해 또 한번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1분 30초를 남기고 5점차로 달아났다(94-89). 마지막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은 것은 포터 주니어였다. 포터 주니어는 핀니-스미스의 슛을 블락한 뒤 속공으로 멋진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댈러스는 전방 압박 수비를 펼쳐봤지만, 휴스턴은 멋진 볼 무브로 수비를 빠져나왔고, 경기 막판 우드의 앨리웁 덩크로 축포를 터뜨렸다. 결국 휴스턴이 102-93으로 홈에서 연패를 끊는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댈러스는 9일 백투백으로 밀워키 벅스와, 휴스턴은 10일 LA 클리퍼스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_ AP/연합뉴스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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