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타선' 류현진, QS+에도 시즌 첫 패..ERA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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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타선에 속앓이를 했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의 호투를 펼치고도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 1홈런 무4사구 7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의 1-2 패배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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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 1홈런 무4사구 7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의 1-2 패배로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수도 90개로 효율적이었고, 최고 구속 148㎞의 직구를 비롯해 커터, 체인지업 등 주무기를 섞어 텍사스 타선을 잘 막았지만 소용없었다. 평균자책점(ERA)은 3.38에서 2.92로 떨어졌다.
2회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선두타자 닉 솔락에게 2구째 시속 143㎞ 직구를 공략당해 선제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1사 후 호세 트레비노의 유격수 땅볼 때는 마커스 시미언의 송구를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출루를 허용했고, 2사 2루서 레오디 타베라스에게 우전적시타를 맞고 2점째를 내줬다. 게레로 주니어의 포구 실수가 내야안타로 기록되는 바람에 자책점이 추가됐다.
토론토는 8회 시미언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아쉽게 패전을 안았지만, 류현진은 의연했다. 구단을 통한 화상 인터뷰에서 “지난해 첫 2경기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2경기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다”며 “선발투수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투수들과 야수들 모두 정상 컨디션으로 잘하고 있다”며 “6경기를 치렀는데(3승3패), 모두 컨디션이 좋아 힘 있는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스다운 품격을 담은 말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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