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베스트일레븐

반전 꾀하는 설기현 감독, "대전하나 원정, 모든 걸 쏟아내겠다"

김태석 입력 2021. 04. 08. 14:06

기사 도구 모음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최근 좋지 못한 흐름을 극복하고 다가오는 대전하나 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경남은 지난 4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내주고 있는데, 설 감독은 이런 패턴이 대전하나를 상대로도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반전 꾀하는 설기현 감독, "대전하나 원정, 모든 걸 쏟아내겠다"



(베스트 일레븐)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최근 좋지 못한 흐름을 극복하고 다가오는 대전하나 시티즌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설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1일 저녁 6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에서 대전하나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있는 경남의 분위기는 냉정히 썩 좋지는 않다. 현재 순위도 하위권이며, 지난 충남아산 FC 원정 경기에서 막판에 실점해 패하는 등 쓰라린 경험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대전하나 원정 경기에선 반전이 필요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설 감독은 8일 <베스트 일레븐>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의도가 분명한 축구를 하려고 하지만, 그게 잘 안 될 때 참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솔직히 좌절감도 느낄 때도 있다”라고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지금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 최근의 나쁜 상황이 팀 분위기는 물론 팬들에게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을 최대한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전하나 원정 경기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설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대전하나가 굉장히 강한 팀인데다 원정에서 승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신중하게 승부를 내다봤다. 이어 “90분 내내 경기를 끌고 가면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무엇보다 실점을 쉽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선택지가 많이 없다.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즉, 수비가 끈덕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경남은 지난 4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내주고 있는데, 설 감독은 이런 패턴이 대전하나를 상대로도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설 감독은 에디뉴·바이오·파투 등 대전하나의 강력한 외국인 선수진을 어떻게 막으내느냐가 중요할 듯하다는 질문에 이 점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 감독은 “작년에도 맞붙어봤기에 그 선수들의 수준을 잘 안다. 뛰어난 해결 능력도 가지고 있다”라며 대전하나의 외국인 선수진을 평가한 후, “90분 동안 완벽하게 막아낼 수는 없더라도 최대한 수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싶다. 집요하게 상대를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 상대의 외국인 선수들이 우리 진영을 헤집고 다닌다거나 하는 장면이 나올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감독은 이번 대전하나전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설 감독은 “무엇보다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90분 내내 집중력을 보이며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순위표상 경쟁에서 다시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향후 흐름이 확실히 갈릴 것 같다. 때문에 모든 걸 쏟아내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c)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