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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설 샤킬 오닐, 낯선 남자에게 약혼 반지 사줘

강혜준 입력 2021. 04. 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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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사진=게티이미지

전설적인 농구 스타였던 샤킬 오닐(49)은 키 216㎝, 몸무게 150㎏의 거구이면서 인상도 험악하다. 그는 프로레슬링이나 종합격투기에 꾸준히 관심을 보일 만큼 성격이 터프하다. 그러나 코트 밖에서는 넉넉한 인간미로도 유명하다.

7일(한국시간) 한 소셜미디어(SNS)에 오닐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다수의 해외 매체가 보도한 이 영상에서 오닐은 낯선 남자의 약혼반지를 대신 결제해 줬다. 오닐은 'NBA on TNT' 방송을 통해 “우연히 쥬얼리 샵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그가 약혼반지의 가격을 묻고 있길래 내가 대신 사줬다”고 말했다.

이후 오닐은 자신의 선행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는 “나에게 늘 있는 일이다. 지난번엔 한 어머니가 자폐증 딸과 함께 가구를 사려 하길래 그것도 대신 결제했다”고 전했다.

오닐은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뛰었던 2005년 ‘12월의 선행상(Community Assist Award)’ 수상자로 뽑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500개의 장난감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오닐은 “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 매일 집을 나설 때마다 선행을 베풀자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인생 철학을 알렸다.

오닐의 영상은 트위터에서만 8일(한국시간) 기준 132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팬들은 “돈이 많아도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오닐을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닐는 19년간 NBA에서 뛰다 2011년 은퇴했다. 경기당 평균 23.7득점, 10.9리바운드, 2.5어시스트, 2.3블록슛을 기록했다. NBA 우승 4회를 포함해 신인왕, 1999-2000시즌 최우수선수(MVP), 파이널 MVP까지 차지한 그는 2016년 NB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은퇴 후 NBA 해설가로 활동하는 오닐의 자산은 4억 달러(44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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