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잡고 도쿄로' 벨호, 중국전 선발 공개..지소연-이민아 출격 [오!쎈 고양]

이승우 입력 2021. 4. 8. 15:06 수정 2021. 4.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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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올리픽 본선행을 위해 중국과 맞붙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8일 오후 4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중국 여자축구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3월 B조 2위 중국과 PO 맞대결로 본선행을 가리려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

 이날 경기 이후 대표팀은 중국 쑤저우로 이동해 PO 2차전을 치러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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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고양, 이승우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올리픽 본선행을 위해 중국과 맞붙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8일 오후 4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중국 여자축구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벨 감독은 강채림, 추효주, 지소연, 이민아, 이영주, 장슬기, 임선주, 홍혜지, 심서연, 박세라, 김정미(GK)를 선발로 내세웠다. 조소현, 이금민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지아시우취엔 중국 감독은 탕지아리, 왕샤오쉬에, 왕샨샨, 왕슈앙, 장신, 마쥔, 야오웨이, 뤄궤이핑, 우하이옌, 러우지아후이, 펑스멍(GK)를 선발 출전시켰다. 

한국 여자축구는 유독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1996년 올림픽에서 여자축구가 시작된 이래 한국은 한 번도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초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2장만 부여됐지만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하며 한국에 기회가 생겼다. 중국은 여자축구 전통의 강호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본선에만 5번 진출했다. 

한국을 중국을 상대 통산 37경기를 치러 4승 6무 27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5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경기(1-0)가 마지막 승리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중국(15위)이 한국(18위)보다 앞선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제주서 열린 최종예선에서 미얀마(7-0 승)와 베트남(3-0 승)을 연파하고 A조 1위로 PO에 진출했다. 지난해 3월 B조 2위 중국과 PO 맞대결로 본선행을 가리려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

지난해 4월, 올해 2월로 미뤄지다 결국 4월에야 PO를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 이후 대표팀은 중국 쑤저우로 이동해 PO 2차전을 치러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노린다. /raul1649@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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