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베이징올림픽 참여 관련 미국과 어떠한 논의도 없어"

한상용 2021. 4. 8.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8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여 문제에 대해 미국과 어떤 논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문제를 한때 미국 정부에서 언급했듯 동맹이 논의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미 미국 측에서 관련 논의에 대한 언급에 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외교부는 8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여 문제에 대해 미국과 어떤 논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문제를 한때 미국 정부에서 언급했듯 동맹이 논의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미 미국 측에서 관련 논의에 대한 언급에 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베이징올림픽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순수 스포츠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유관 부문에 물어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동맹들과 베이징올림픽 공동 보이콧에 대해 협의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분명히 논의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해 동맹국과의 보이콧을 통한 중국 압박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해석을 낳았다.

그러나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튿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어떤 공동 보이콧도 논의한 적이 없고,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진화에 나섰다.

gogo213@yna.co.kr

☞ '사랑의 불시착' 커플 또? 서지혜-김정현 열애설에…
☞ 국민의힘 의원 부인, 서울 반포동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우울증 있던 딸이 갑자기"…달리던 트럭서 추락한 여성
☞ 돌아온 오세훈, 김어준 하차시킬까…'뉴스공장' 주목
☞ 상사와 성관계 뒤 "성폭행당했다" 무고한 40대 여성 결국
☞ 고환 잡히자 흉기로 찌른 전과 28범…집유서 실형으로
☞ "진짜 싸우면 안 진다"…'가족 갈등' 중 박수홍 발언 눈길
☞ 대낮 도심 카페서 모르는 여성 무차별 폭행…기절까지
☞ 美대학 클럽 신고식 또 참사…표백제 먹여 식도 제거 위기
☞ '대통령 백신 바꿔치기' 허위 글 온라인 유포 1명 입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