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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1000달러' 삼진 공약 걸었던 괴짜 투수, 2경기 20탈삼진 괴력

김도정 입력 2021. 04. 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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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트레버 바우어. MLB공식 트위터 캡쳐

탈삼진 1개당 1000달러 기부 공약을 걸었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괴짜 투수이자 LA 다저스의 선발 트레버 바우어(30)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10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쳤다.

바우어는 8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서도 10탈삼진을 뺏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던 바우어는 두 경기 연속으로 10탈삼진을 뺏는 괴력투를 선보였다.

이로써 첫 등판을 앞두고 이번 시즌 삼진 1개당 1000달러를 기부하겠다 밝혔던 바우어는 첫 등판에 이어 두 번째 등판에서도 1만 달러(약 1100만 원)를 기부하게 되었다.

바우어의 기부금은 LA 지역의 비영리단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LA 다저스는 켄리 잰슨의 블론세이브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아쉽게 바우어의 호투는 빛이 바랬다.

김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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