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윌리엄스 감독 "이의리, 훌륭한 타자에게 홈런 맞았을 뿐" [고척 톡톡]

길준영 2021. 4. 8.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고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지난 2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른 KIA는 이날 경기에서도 8회까지 1-3으로 끌려갔지만 9회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1차지명 유망주로 이날 데뷔전을 치른 선발투수 이의리는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승리를 거둔 KIA 윌리엄스 감독이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김재열과 데뷔 첫 세이브를 거둔 이준영에게 꽃다발을 건네기 위해 선수들을 부르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이의리는 굉장히 훌륭한 타자에게 홈런을 맞았을 뿐이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고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지난 2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른 KIA는 이날 경기에서도 8회까지 1-3으로 끌려갔지만 9회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잇따른 연장전으로 선수들이 모두 지쳐있어 조금 힘든 경기였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버티고 싸워낸다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1차지명 유망주로 이날 데뷔전을 치른 선발투수 이의리는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6회 박병호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맞아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인 데뷔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는 굉장히 훌륭한 타자에게 실투를 던져서 홈런을 맞았을 뿐이다. 첫 선발등판에서 정말 좋은 투구를 해줬다”라며 이의리를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