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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점차 대패·야수 마운드 기용.. 한화, 상처엔 에이스가 필요해

고유라 기자 입력 2021. 04. 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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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쭐이 난 한화 이글스였다.

한화는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1-18로 대패했다.

강경학과 정진호가 9회 4실점하면서 결국 1-18로 완패한 한화지만 필요없는 투수 소모는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메이저리그식 철학을 보여줬다.

한화는 일주일의 마지막 경기이자 에이스인 라이언 카펜터가 11일 두산전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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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라이언 카펜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혼쭐이 난 한화 이글스였다.

한화는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1-18로 대패했다. 한화는 전날 7-0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크게 졌다.

완벽한 패배였다. 이날 한화 투수들은 19피안타를 허용했고 그중 장타만 홈런 2개 포함 8개였다. 4사구도 12개나 나오면서 위기가 매번 이어졌다. 수비에서도 실책이 3차례나 나오면서 두산의 끈끈한 응집력과 대비됐다. 반면 공격에서는 5안타 3사사구 1득점에 그쳤다.

한화는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수술 후 처음 1군에 등판한 장시환이 3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6실점(5자채점)을 기록하면서 강판된 여파가 컸다. 선발이 3이닝에 그치면서 김종수와 윤대경, 윤호솔이 나왔지만 점수는 8회까지 1-14로 벌어졌다.

이미 13점차로 벌어진 9회. 윤대경, 윤호솔은 2연투를 하는 등 한화 마운드에도 이미 소모는 있었다. 그리고 KBO리그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9회 강경학과 정진호를 마운드에 올리는 깜짝 기용을 선보였다. 엔트리에는 선발, 롱릴리프 자원을 제외하고는 강재민, 정우람, 주현상 등이 있었다.

강경학과 정진호가 9회 4실점하면서 결국 1-18로 완패한 한화지만 필요없는 투수 소모는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메이저리그식 철학을 보여줬다. 남은 것은 잡을 경기를 더 확실히 잡겠다는 승리 의식이다.

한화는 일주일의 마지막 경기이자 에이스인 라이언 카펜터가 11일 두산전에 출격한다. 지난 6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 첫 등판한 카펜터는 5⅓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 역투를 보여줬다. 이날을 위해 전날 필승조를 아낀 한화가 논란을 잠재우는 승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산 선발은 우완 언더 최원준. 지난 6일 삼성전에서 4⅓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패는 없었다.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2승무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한 '강적'. 한화는 공수에서 다시 고삐를 조여 에이스의 피칭을 도와야 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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