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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포스트 "타이거 우즈 차 사고 때 약병 발견".. 경찰 특혜 조사 의혹 제기

김학수 입력 2021. 04. 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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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 때 경찰이 사고 현장에 있던 우즈의 가방 안에서 약병을 발견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우즈 차 사고를 조사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페이지 분량의 사건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차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빈 약병이 발견됐다는 내용과 사고 당시 우즈가 보인 반응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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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 때 경찰이 사고 현장에 있던 우즈의 가방 안에서 약병을 발견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우즈 차 사고를 조사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페이지 분량의 사건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2월 23일 캘리포니아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 곡선 구간 도로에서 사고를 냈고, 경찰은 사고 차량 옆 덤불에서 빈 플라스틱 알약 병이 들어있는 우즈의 백팩을 회수했다.

경찰은 보고서에 어떤 약병인지를 보여주는 "라벨이 부착돼있지 않았고, 용기 안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를 알려주는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고 썼다.

일간 USA 투데이는 사고 당일 우즈가 묵었던 5성급 리조트의 감시 카메라에는 우즈가 백팩을 메고 나서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응급 요원은 우즈를 차량에서 꺼내려 할 때 "(그가) 다소 호전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진술했고, 우즈는 사고 당시 캘리포니아주가 아닌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일 차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빈 약병이 발견됐다는 내용과 사고 당시 우즈가 보인 반응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우즈가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증거가 없다면서 별도의 혈액 검사를 생략했고, 사고 조사 발표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WP는 우즈에 대한 경찰의 특혜 조사 의혹을 제기했다.

WP는 "사고 세부 내용은 우즈에게 특별 대우를 했다는 의문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리 레빈슨 로욜라 로스쿨 교수는 "LA 경찰이 우즈 차 사고에 대해 일반 사건보다 더 많은 재량을 발휘한 것 같다"면서 "LA 카운티 보안관은 선출직이기 때문에 우즈처럼 유명하고 인기 있는 사람과 관련한 여론에 특히 민감하다"고 주장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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