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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도 반한 다저스 깜짝 스타 '계약금 1억원' 신인의 반란

이상학 입력 2021. 04. 12. 21:32 수정 2021. 04. 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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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최고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커쇼만큼 주목받은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다저스 유틸리티 야수 잭 맥캔스트리(26)였다.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맥킨스트리는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다저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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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최고 투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커쇼만큼 주목받은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다저스 유틸리티 야수 잭 맥캔스트리(26)였다.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맥킨스트리는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다저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회 2사 1루에서 슈어저와 8구 승부 끝에 1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터뜨렸고, 7회에는 워싱턴 필승조 태너 레이니에게 우중월 투런 홈런을 폭발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쇼는 “맥킨스트리는 야구 선수 그 자체다. 야구를 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라며 “그는 야구 감각이 뛰어나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어깨가 좋다. 타격도 잘 친다. 왼손 키케 에르난데스(보스턴)로 그가 우리 팀의 유틸리티로 있어 좋다”고 칭찬했다. 

센트럴 미시건 대학 출신의 우투좌타 맥킨스트리는 지난 2016년 드래프트에서 33라운드 전체 1001순위로 지명된 무명이다. 당시 계약금이 10만 달러는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낮은지 보여준다.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포수, 1루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커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격도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시즌 막판 콜업을 받았다. 빅리그에서 4경기를 짧게 뛴 맥킨스트리는 지난겨울 맥스 먼시와 같이 훈련했다. 매년 오프시즌이 되면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며 돈을 벌곤 했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야구에 올인했다. 그 결과 스프링캠프 때부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고, 개막 로스터까지 들었다. 

시즌 초반이지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2일까지 시즌 9경기에서 맥킨스트리는 28타수 9안타 타율 3할2푼1리 2홈런 10타점 5득점 2볼넷 4삼진 OPS 1.033으로 깜짝 활약 중이다. 유틸리티답게 수비 포지션도 우익수, 좌익수, 2루수 등 팀이 필요로 위치를 넘나들고 있다. 

다재다능함과 스타성도 갖췄다. 지난 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8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 맥킨스트리는 기습 번트로 수비 시프트를 깨는 센스가 있다. 강한 어깨로 주자를 잡는 송구 능력도 있다. 11~12일 워싱턴전 연속 결승타 포함 10타점으로 팀 내 1위. 찬스에 강한 면모로 커쇼 등 동료들과 다저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중심타자 코디 벨린저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다저스는 맥킨스트리의 활약에 큰 힘을 받고 있다. 개막 10경기 8승2패로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만 26세로 빅리그 데뷔가 늦은 맥킨스트리는 신인상 자격도 갖췄다. 계약금 1억원의 1001순위 신인 맥캔스트리의 반전 스토리가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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