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MLB.com' 선정 파워랭킹 1, 2위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1. 4. 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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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장면. AP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와 올시즌을 앞두고 대거 전력을 보강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올시즌 ‘파워랭킹’ 1, 2위를 차지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팀 당 9~10경기씩을 소화한 상황에서 13일 ‘MLB.com’이 집계한 파워랭킹에서 1위는 지난해 챔피언 LA 다저스가 올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다저스는 8승2패를 올렸다. 2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승3패), 3위 뉴욕 양키스(4승5패), 4위 미네소타 트윈스(5승4패), 5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6승3패)가 올랐다.

다저스는 득실점의 차이가 가장 커 1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기준 다저스는 휴스턴과 함께 MLB에서 득실점 차가 플러스 23이다. 다저스는 초반에 월드시리즈 2연패가 불가능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경기 연속 선발들이 5이닝 이상을 소화한 유일한 팀이다.

클레이튼 커쇼-트레버 바우어-워커 뷸러-훌리오 유리아스-더스틴 메이로 이어지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이 굳건하고 홈런과 적시타도 많다.

2위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플러스 16이다. 공수의 핵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시즌 전 계약한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위력을 더하고 있고, 조 머스그로브가 팀 창단 후 첫 노히트 노런을 만들면서 팀 분위기를 올렸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연패로 마이너스를 보였다가 LA 에인절스전에서 15-1로 승리하는 바람에 플러스 7이 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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