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라모스, 주한 멕시코대사관서 결혼..피게로아 대사가 주례(종합)

김경윤 2021. 4. 13.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로베트로 라모스(27)가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는 13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LG 1루수 라모스와 엘사 모레노 산체스 양이 서울 종로구 멕시코 대사관 회의실에서 결혼식을 거행했다. 백련 해로하기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라모스는 결혼식을 앞두고 피게로아 대사로부터 자랑스러운 멕시코인 증서를 받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 올린 라모스 부부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엘사 모레노 산체스 부부가 서울시 종로구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부의 결혼은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가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 대사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로베트로 라모스(27)가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는 13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LG 1루수 라모스와 엘사 모레노 산체스 양이 서울 종로구 멕시코 대사관 회의실에서 결혼식을 거행했다. 백련 해로하기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 올리는 라모스 부부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엘사 모레노 산체스 부부가 서울시 종로구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가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 대사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피게로아 대사는 마스크를 쓰고 직접 주례를 봤고, 라모스 부부는 결혼 증서를 들고 활짝 웃었다.

피게로아 대사는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이 열린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자랑스러운 멕시코인 증서 받은 라모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왼쪽에서 두 번째)가 서울시 종로구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자랑스러운 멕시코인 증서를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 대사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라모스는 결혼식을 앞두고 피게로아 대사로부터 자랑스러운 멕시코인 증서를 받기도 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라모스는 12일 대사관에서 결혼했다"며 "최근 라모스 부모님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서 결혼식을 간소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라모스는 아내 산체스 양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올 시즌까지는 국내에서 신혼 생활을 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정규시즌 일정으로 인해 연기했다.

멕시코 출신 라모스는 지난 시즌 LG에 입단해 117경기에서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1999년 이병규(현 타격코치)가 세운 역대 LG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30개) 기록을 21년 만에 새로 썼다.

올 시즌엔 6경기에서 타율 0.235, 1홈런을 기록 중이다.

cycle@yna.co.kr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팔굽혀펴기 1천200회, 실화?'…해양대 신입생 군기잡기 논란
☞ 확진 노숙인 50여명 찾아낸 경찰에 '노숙인 왜 찾느냐' 묻자…
☞ 강원도가 왜 일대일로 사업을?…후폭풍 거센 차이나타운 논란
☞ 인천 모텔서 2개월 여아 뇌출혈 후 심정지…아버지 체포
☞ 세계에서 가장 큰 129㎝ '기네스북 토끼' 도둑맞아
☞ 부동산 투기 의혹 최고 공직 집단은 LH? "NO"
☞ 엄마에게 청혼해 퇴짜맞은 58세 남성과 결혼한 19세 소녀의 사연
☞ 남의 집 앞에 오줌 누고 텐트치고 난동 부린 '적반하장' 6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