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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맞은 류현진 "이상하리만큼 멀쩡했다" [현장인터뷰]

김재호 입력 2021. 04. 14. 15:05 수정 2021. 04.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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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D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나는 이상하리만큼 멀쩡하게 잘 지나갔다. 감사한 마음"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말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라이언 보루키 등 몇몇 동료들은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이 보여 잠시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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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D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나는 이상하리만큼 멀쩡하게 잘 지나갔다. 감사한 마음"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말했다.

앞서 그는 개막 원정 6연전을 마친 뒤 연고지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돌아가면 백신 접종에 대해 선수들과 논의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를 행동에 옮겼음을 직접 확인시켜준 것.

류현진이 양키스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美 더니든)=ⓒAFPBBNews = News1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라이언 보루키 등 몇몇 동료들은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이 보여 잠시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다행히 류현진은 그런 이상 반응은 없었다.

그는 "처음 맞고나서 하루 이틀 정도 맞은 부위가 뻐근했는데 (그걸 제외하면) 전혀 문제가 없었다. 잘 지나갔다. 잘 맞았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각 구단 재량에 맡긴 상태다. 각 구단은 연고지 주정부의 정책에 따라 백신 접종을 진행중이다. 선수들에게 강제하지는 않고 있으나 대신 선수단 내부에 백신 접종자 비율이 85%를 넘길 경우 방역 지침을 완화해주는 '당근'을 준비했다.

여러 회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며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은 엄중하다. 당장 팀의 주전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8)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이후 격리된 상태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최소 열흘간 격리될 예정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당연히 모든 선수들이 집이든, 야구장이든, 바깥이든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서든 마스크를 잘 써야한다는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이어 "본인 몸 관리는 본인이 신경써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서 어떤 사람이든 접촉해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다행히 선수들이 다들 마스크를 잘 쓰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팀의 주전 2루수 마르커스 시미엔(30)은 "테오(에르난데스의 애칭)가 안타깝다"며 동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우리 팀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선수고,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선수들 모두가 그를 위해 기도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가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여전히 우리는 팬데믹 상황에 있다. 이와 관련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방역지침이 있는 이유도 이것 때문일 것이다. 모두가 걸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야한다. 그래야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선수단에 메시지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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