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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억 에이스', 17일 복귀전 확정. 실전 없는 등판 괜찮을까

정철우 입력 2021. 04. 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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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8년만의 일본 복귀전이 미뤄졌던 다나카 마시히로(32..라쿠텐)이 17일 첫 선을 보인다.

다나카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하야카와 등 대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인 9억 엔(92억 원)을 투입한 라쿠텐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다나카를 활용하고 싶겠지만 자칫 악재가 될 수 있는 결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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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8년만의 일본 복귀전이 미뤄졌던 다나카 마시히로(32..라쿠텐)이 17일 첫 선을 보인다.

이시이 가즈히사 라쿠텐 감독 겸 단장은 14일 "현재로선 아무 문제가 없다. 순조롭게 재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17일에 이대로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나카의 첫 상대는 니혼햄이다.
불펜에서 투구 훈련을 하고 있는 다나카. 사진=라쿠텐 SNS

다나카는 이날 홈구장인 라쿠텐생명파크에서 열린 투수진 훈련에 참가해 캐치볼 등을 했다. 3월 25일에 환부의 위화감을 호소했지만, 10일 소프트뱅크전 전의 훈련중에 불펜으로 97구를 던지는 등, 순조롭게 실전 복귀에의 조정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재활 등판 한 번 없이 곧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분명히 존재한다.

아무리 경험이 풍부한 다나카라고 하지만 그동안 타자를 세워놓고는 투구를 하지 못했다. 불펜 투구와 타자를 세워 놓고 하는 훈련은 엄연히 효과가 다르다.

시범 경기서도 3경기서 16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였다.

당시 다나카는 16이닝 동안 10피안타 13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평균 자책점 2.25를 기록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 비해 부드로운 마운드 흙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었다. 부상도 그 과정에서 생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실전 훈련 없이 곧바로 경기에 투입되다는 것은 부상 재발 혹운 기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라쿠텐은 13일 현재 9승2패5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나카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하야카와 등 대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좀 더 다나카를 아껴줘야 한다는 시선이 분명 존재한다.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인 9억 엔(92억 원)을 투입한 라쿠텐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다나카를 활용하고 싶겠지만 자칫 악재가 될 수 있는 결정이라 할 수 있다.

과연 다나카가 실전 훈련 없이 곧바로 투입된 경기에서 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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