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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땅볼 마스터!' 류현진, 체인지업&커터로 일궈낸 통산 60승

길준영 입력 2021. 04. 14. 16:02 수정 2021. 04. 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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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체인지업과 커터를 앞세워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투구수 95구 중 커터가 33구(34.7%)로 가장 구사비율이 높았고 이어서 포심(26구, 27.4%)-체인지업(22구, 23.2%)-커브(14구, 14.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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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체인지업과 커터를 앞세워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토론토가 7-3으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승도 신고했다. 

류현진을 대표하는 구종은 역시 체인지업이다.

체인지업은 최근 3년 동안 가장 높은 구사비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 구사 비율은 27.8%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체인지업 구사비율은 34.6%에 달했다. 당연히 체인지업을 던진 결과도 좋았다. 지난 시즌 체인지업의 피안타율은 1할8푼5리(92타수 17안타)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1할8푼8리(16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다. 22구 중 무려 18구가 스트라이크로 기록됐고 볼은 4구에 불과했다. 피안타 2개가 나오긴 했지만 삼진 하나와 땅볼 4개를 잡아내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헛스윙도 4차례 나왔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이 가장 많이 던진 구종은 체인지업이 아닌 커터다. 투구수 95구 중 커터가 33구(34.7%)로 가장 구사비율이 높았고 이어서 포심(26구, 27.4%)-체인지업(22구, 23.2%)-커브(14구, 14.7%) 순이다.

류현진이 커터를 많이 던진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만큼 커터의 컨디션이 좋았다. 33구 중 28구가 스트라이크였고 볼은 5구밖에 나오지 않았다. 헛스윙을 5차례 이끌어내면서 삼진 3개, 땅볼 3개, 뜬공 1개로 아웃카운트 7개를 잡아냈다. 안타 2개를 허용한 것이 옥의 티로 남았다. 

주무기 체인지업과 커터 조합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류현진은 이날 무려 8개의 땅볼 아웃을 유도해냈다. 특히 중요한 순간 땅볼을 유도하면서 병살타 2개를 이끌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1회 무사 1루에서는 체인지업을 던져 병살타를 유도했고, 5회 1사 1루에서는 커터를 던져 병살타로 연결하며 이닝을 끝냈다. 

포심 구위도 괜찮았다. 포심 평균 구속은 시속 90.4마일(145.5km)로 시즌 평균 90.1마일(145.0km)보다 살짝 빨랐고 최고 구속은 92.4마일(148.7km)까지 찍었다. 헛스윙은 두 차례 나왔고 삼진 3개와 땅볼 하나를 기록했다.

평소 카운트를 잡는 구종으로 즐겨 사용하는 커브는 썩 컨트롤이 좋지 않았다. 14구 중 스트라이크가 8구, 볼이 6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안타 하나 없이 뜬공 2개가 나왔고 다른 구종의 커맨드가 워낙 좋았기에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용도로는 충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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