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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벗고 항의+감독과 선수 말다툼, 배구보다 뜨거웠던 장외혈투 [오!쎈 장충]

길준영 입력 2021. 04. 14. 17:21 수정 2021. 04. 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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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뜨거운 장외 신경전이 벌어졌다.

1세트 8-8 상황에서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격한 모습을 보였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뒤 우리카드 선수들이 정지석의 공격 이전에 공이 이수황의 어깨에 맞아 더블컨택이 됐다고 어필하자 신영철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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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곽영래 기자]1세트를 따낸 우리카드 알렉스와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장충, 길준영 기자]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뜨거운 장외 신경전이 벌어졌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의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경기만큼이나 코트 밖에서의 신경전도 뜨거웠다. 

1세트 8-8 상황에서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격한 모습을 보였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뒤 우리카드 선수들이 정지석의 공격 이전에 공이 이수황의 어깨에 맞아 더블컨택이 됐다고 어필하자 신영철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오랫동안 해당 장면 영상을 돌려본 뒤 더블컨택이 아니라고 판정했다. 

그러자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여러 차례 영상을 함께 지켜봤던 신영철 감독은 곧바로 상의를 집어던지며 심판진에 격렬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신영철 감독에게 경고를 줬다. 

이 때부터 장외 신경전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치열한 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산틸리 감독은 세트 막판 포히트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한 뒤 판정이 번복되지 않자 불만스럽다는 제스쳐를 취했고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가 끝나자 알렉스와 말타툼을 벌였다. 양 팀 선수들까지 모여들면서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 뻔했지만 심판과 코치진의 만류로 다행히 상황은 금방 정리됐다. 

하지만 심판진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양 팀 감독에게 모두 벌칙을 주며 1-1로 2세트를 진행하도록 했다. 더 이상 경기 외적으로 부딪히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가 담긴 판정이었다. 

이후 경기는 별다른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결과적으로는 먼저 신영철 감독이 분위기를 뜨겁게 만든 우리카드가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잡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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