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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비난' 맨유 솔샤르 감독, 헐리우드 액션 질문에 퍼거슨 감독 소환

김형중 입력 2021. 04. 14. 22:45 수정 2021. 04. 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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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시뮬레이션 논란을 만든 장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유로파리그 사전 기자회견에서 시뮬레이션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스승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을 소환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레전드 퍼거슨 감독과의 일화까지 소환한 솔샤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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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손흥민의 시뮬레이션 논란을 만든 장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유로파리그 사전 기자회견에서 시뮬레이션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스승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을 소환했다.

맨유는 16일 새벽 그라나다와 2020/21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후 맞이하는 유로파리그 경기로, 기세를 몰아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솔샤르 감독은 토트넘전 이후 인터뷰에서 "내 아들이 그정도 플레이에 넘어져 3분 간 누워있었다면, 밥을 주지 않겠다"라며 손흥민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맥토미니의 파울에 손흥민의 액션이 과했다는 지적이었다. 한국은 물론 현지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후 손흥민의 SNS에는 인종차별적 발언들도 이어지며 토트넘은 급기야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그라나다전을 앞두고 가진 솔샤르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이 사건을 염두에 둔 질문이 나왔다. 시뮬레이션에 관한 물음이었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모든 감독은 자신만의 특정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난 수 년 전 뉴캐슬전에서 퇴장을 당한 후 팀을 위해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퍼거슨 감독 방에 불려갔다"라고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맨유는 그런 방법으로 승리하지 않는다. 누구와 싸우던 옳은 방법으로 승리하길 원한다'라고 호통쳤다. 난 지금, 누가 그러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단지 모든 감독이 정당한 방법으로 승리하고 싶어한다는 것 말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의 답변을 보면 특정 선수나 팀이 올바른 방법으로 승리하려고 하지 않다고 말하진 않았지만, 토트넘과의 경기나 손흥민에 대한 논란을 의식해서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레전드 퍼거슨 감독과의 일화까지 소환한 솔샤르 감독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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