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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임진다 뛰어!" 최원준 결정적 기습 도루 이끈 코치의 당부 [오!쎈 광주]

이선호 입력 2021. 04. 14. 23:32 수정 2021. 04. 1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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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임진다".

 무기력한 4연패를 벗어내는 짜릿한 끝내기 득점이었다.

기습 도루에는 김종국 주루코치의 당부가 있었다.

최원준은 경기후 "김종국 코치님께서 '내가 책임진다. 죽는 것 두려워 말고 뛰어라. 너는 그린라이트다'라는 말을 자주 하신다. 오히려 코치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도루 수가 적었다. 오늘은 예전 경기에서도 이런 상황에서 3루 도루 후 역전에 성공한 적이 있던 기억을 살려 3루 도루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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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내가 책임진다".

KIA 타이거즈가 천신만고 끝에 4연패를 탈출했다. 부진의 늪에서 새로운 모멘텀의 발판이 되는 승리였고 결정적인 기습도루에서 비롯됐다.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팀간 2차전에서 2-2로 팽팽한 12회말 1사1,3루에서 김민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은 최원준이었다. 1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희생번트와 볼넷이 나와 이어진 1사1,2루 찬스. 롯데 투수 김대우가 볼을 던지려는 순간 최원준은 곧바로 3루로 돌진했고 무사히 안착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적인 도루였다. 김민식은 김대우의 볼을 가볍게 밀어쳤고 타구는 좌익수쪽으로 날아갔다. 좌익수가 힘껏 던졌지만 최원준은 이미 홈플레이트를 밟고 지나갔다. 무기력한 4연패를 벗어내는 짜릿한 끝내기 득점이었다. 

기습 도루에는 김종국 주루코치의 당부가 있었다. 

최원준은 경기후 "김종국 코치님께서 '내가 책임진다. 죽는 것 두려워 말고 뛰어라. 너는 그린라이트다'라는 말을 자주 하신다. 오히려 코치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도루 수가 적었다. 오늘은 예전 경기에서도 이런 상황에서 3루 도루 후 역전에 성공한 적이 있던 기억을 살려 3루 도루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식이 형이 외야 플라이를 칠 수 있는 컨택트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내가 3루에만 들어가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결과적으로 생각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타선 전체가  타격부진에 빠진 점도 설명했다. "저를 비롯한 팀 타선이 아직 제 궤도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중심타선은 언제든 기량을 찾을 수 있는 선수들이기에 이렇게 한 두 경기씩 잡아 나가다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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