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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8강 징크스' 맨시티, "또 탈락하기엔 우린 너무 강해"

조효석 입력 2021. 04.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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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가장 높은 곳까지 이를 수 있을까.

맨시티는 14일(현지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UCL 8강 원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이 팀을 인수해 부자구단이 된 뒤에도 UCL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UCL에서 1차전 도르트문트에게 1실점 한 것 외에는 조별예선 6경기에서 1점을 내준 게 실점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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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이 지난 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경기에서 필 포든(왼쪽 세번째)이 결승골을 넣은 뒤 함께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가장 높은 곳까지 이를 수 있을까.

맨시티는 14일(현지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UCL 8강 원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시간으로는 15일 오전 4시다. 1차전 홈경기를 2대 1로 앞선 채 끝냈기 때문에 비기더라도 준결승에 갈 수 있다. 1골 차로 질 경우에도 2골 이상만 넣는다면 종합점수에서 상대를 누른다.

맨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30)은 13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귄도안은 과거 위르겐 클롭 현 리버풀 감독과 도르트문트의 전성기를 일궈낸 이력이 있는 선수다. 그는 “스스로와 동료들에게 거는 기대가 있다. 우리가 대단한 팀이라는 점, 준결승에 갈만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귄도안은 맨시티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지난 시즌들과 달라졌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전 시즌에 진작 준결승에 진출했어야 했지만 뭔가가 부족했다. 불필요한 개인적 실수로 실점했다”면서 “이번 시즌은 우리가 훨씬 안정됐다고 느낀다. 특히 수비적으로 말이다”라고 짚었다.

맨시티는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이 팀을 인수해 부자구단이 된 뒤에도 UCL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시절인 2015-2016시즌 단 한 번 준결승에 진출한 게 최고 성적이고 이외는 8강이나 그 아래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 6관왕을 달성한 이력이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2016년 데려왔지만 8강에서 멈추긴 마찬가지였다.

그는 “대회에서 윗 단계로 진출할수록 수비가 더 중요하다”면서 “수비 라인이 잘 작동하고 팀으로서 수비를 잘하고 있다면 더 안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UCL에서 1차전 도르트문트에게 1실점 한 것 외에는 조별예선 6경기에서 1점을 내준 게 실점의 전부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이번에야말로 우승컵을 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는 같은 기자회견에서 “만일 이기지 못하면 난 실패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최근 치른 EPL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2대 1로 패한 데 대한 우려 관해서도 “29경기에서 27승을 거둔 우리 선수들에게 큰 문제가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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