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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Tigers] KIA 타이거즈 임기영

(주)대단한미디어 입력 2021. 04. 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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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입장!

야구선수와 치어리더의 백년가약은 경기만큼이나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결혼행진곡이 울리고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신랑에게 걸어가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코너 ‘더그아웃 타이거즈’의 주인공은 바로 새신랑 임기영이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 선수로 결혼 후 맞이하는 첫 시즌. 철부지의 모습을 벗고 든든한 가장으로서, 늠름한 선배로서 그 어느 때보다 우승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웨딩 버프’와 더불어 지난 시즌 좋은 성적으로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 낸 임기영. 웨딩홀의 샹들리에처럼 마운드에서 빛날 준비를 마친 그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Photo KIA 타이거즈 Editor 이예랑

dugout_mz <더그아웃 매거진>과 첫 만남이에요. 인사 부탁해요! (3월 8일 인터뷰)

안녕하세요. KIA 투수 임기영입니다.

dugout_mz 드래프트 당시 2라운드에 지명됐어요.

생각보다 높은 순위에 뽑혀서 놀랐어요. 주변에서 다들 좋아했고 저도 프로 선수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품고 있었어요. (지명될 때의 심정은 어땠나요?) 말로 표현하기가 되게 어려워요.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너무 좋았고 학창 시절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또, ‘부모님께 효도했다’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어요.

dugout_mz 입단 첫해는 본인에게 어떤 시간이었나요?

프로 입단 후 목표는 ‘3년 안에 1군에 올라가서 던지자’였어요. 입단 첫해 시즌 마지막쯤 한 경기를 던졌고 2, 3년 차 때는 경기에 자주 나갔어요.

inthevic30 품절남이 된 소감이 궁금해요.

일단 좋죠. 집에 가면 원래 혼자였지만, 이젠 와이프가 있어서 좋아요. 옆에서 좋은 말을 잘해주고 제가 나태해지지 않도록 옆에서 잘 보살펴주기도 해요. 결혼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bravechow 올해 가장 기대되는 팀원은요?

투수든 타자든 상관이 없는 거예요? 타자는 (최)원준이고요. 투수는 (정)해영이요. 둘 다 지난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올해는 더 잘하지 않을까 싶어요.

joohyungmin54 결혼한 이후로 달라진 점은 뭔가요?

삶의 패턴이 바뀌었어요. 결혼 전엔 하고 싶은 대로 늦게 자고 일어났거든요. 결혼 후에는 책임감도 생겼고 부담도 돼서 계획하고 움직이게 돼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먼저 나와서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점이 가장 달라진 점이에요.

star_in_p 한국시리즈 선발투수 vs 김맑음의 새신랑

당연히 새 신랑이요. 한국시리즈는 이미 던져봤잖아요. 근데 결혼은 서로 마음이 맞아야 가능한 일이고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해서 도움이 되는 일이니까 결혼을 선택하겠습니다.

hhyzzx_44 김맑음 치어리더 제외하고 최애 치어리더는?

없어요. 치어리더로 누가 있는지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지난해 경기할 때 제 눈에는 다른 분이 안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다른 사람은 눈에 안 들어온 거로 하겠습니다. (웃음) (너무 의식하신 거 아니에요?) 아, 아니에요. (웃음) (김맑음 치어리더를 만나기 전에도 다른 치어리더를 많이 봤잖아요.) 봤지만 좋았던 건 지금 와이프예요. 항상 밝고 잘 웃는 사람을 좋아해요. (이상형이군요?) 그렇죠. 저도 그런데 부모님이 더 좋아하세요.

si_hyeon.ni 기영 선수! 행복한 기억! vs 행복한 71억! 골라주세요.

돈을 선택하죠. 돈을 선택하면 행복한 기억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웃음)

choikangkia ‘숨 쉬다 보크 사건’ 당시의 기분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저는 당연히 보크라고 생각을 안 했어요. 그 상황이 박빙이어서 나름대로 긴장해서 심호흡을 했는데 보크 판정이 난 거예요. 적잖게 당황했고 동시에 감정이 욱하기도 했어요. 근데 심판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거고 앞으로는 똑같은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죠.

r2_definer 올해 팀 목표와 개인 목표는요?

정규 이닝을 소화하고 작년에 못 했던 10승을 하고 싶어요. 팀원 모두 5강은 들어가야 한다는 목표가 있어서 현재로서는 이 세 가지가 큰 목표예요. (현재 팀은 5강을 목표로 하는 거죠?) 그렇죠. 작년에 아쉽게 떨어졌기 때문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팀원들끼리 열심히 하고 있어요.

dugout_mz 장현식과 함께 모종의 퍼즐이라고 불리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 부담감을 많이 느끼진 않나요?

부담감보단 작년에 현식이랑 “우리 둘이 잘하면 된다”라는 말을 하면서 장난을 쳤어요. 올해는 서로 퍼즐 조각이라 칭하면서 “퍼즐 맞추러 간다”라고 장난치다가 나온 이야기예요.

dugout_mz 임기영에게 선발투수란?

투수라면 누구나 다 하고 싶은 자리예요. 다른 보직보다도 선발투수가 더 욕심나요. 타자를 상대할 때 불리하기도 하지만, 좋은 결과가 가져다주는 성취감 때문에 항상 선발투수 욕심이 나죠.

____chong__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해요.

야구장에서 보면 인사만 하다가 지인을 통해서 같이 밥을 먹게 됐어요. 성격이 아주 좋아서 마음에 들었고 그 후에 발전하게 됐어요. (어떻게 만나자고 했어요?) 제가 먼저 다가갔고, 만나서 좋다고 이야기하고 시간 될 때마다 보러 갔어요.

xxminkyu90 결혼 생활은 어때요?

결혼 생활이요?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 됐어요. 혼자 살다가 같이 있으니까 조금 어색했어요. 그래도 서로 맞춰주고 집에 있으면서 장난도 자주 치다 보니 이제 어색한 건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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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eok.000 올해는 두 자릿수 승리 가능한가요?

항상 목표를 크게 잡진 않아요. ‘개막전 엔트리에만 들자!’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요. 제가 잘하면 다른 기록들은 따라온다고 봐요. 작년에 못 이뤘기 때문에 올해는 10승을 목표로 삼았어요. 우리 팀에 빠진 자리가 있어서 그 부분을 메꾸기 위해서 작년보다 더 많은 승수를 챙기고 싶어요.

h____kyoung 프로 데뷔 후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언제인가요?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첫 완봉승이에요. 제가 고등학생 때는 해봤지만 프로에 입단한 후에는 퓨처스리그에서도 이루지 못했거든요. 완봉했을 때 되게 좋았고 스스로 아주 뿌듯했어요.

5ri_0318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양현종이 빠졌어요. 공백을 어떻게 메꿔나갈 계획인가요?

투수 코치님이 개개인마다 볼넷처럼 좋지 않은 기록은 줄이고 투수 한 명당 1승씩만 더해도 충분히 메꿀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했고 언제까지 현종이 형한테 기댈 수는 없어요. 투수들끼리도 서로 승수를 채우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lewis_gachon 2세 계획은 있어요?

지금은 서로 이야기만 하고 있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요.

chaechae._.223 올 시즌 웨딩 버프 기대해도 돼요?

기대할 만해요. 집에서 저 스스로 만족하며 이야기를 하면 와이프가 조금 더 욕심을 가지라고 해줘요. 반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잘할 수 있다고 격려도 해줘서 자신감을 얻게 됐어요. 웨딩 버프 기대해주세요!

ye_na00 앞으로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어요. 또, 제 이름이 나오면 ‘임기영 선수는 항상 밝고 긍정적인 선수다’라는 말을 듣는 게 가장 큰 목표예요.

hyo00._.ju 기영 선수님 올해 시즌 17승 이상 가능할까요?

제 등번호만큼 하면 좋겠죠? 팀 성적도 많이 올라갈 테고. (웃음)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한번 해보겠습니다.

_sujin_05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가 궁금해요.

결혼도 했고 과거보다 책임감도 생겼어요. 빈자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메꿀 수 있도록 큰 노력을 하고 있어요. 또, 현종이 형이 없다고 다른 팀에게 ‘약해졌겠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끔 경기를 꾸려나가고 싶어요.

shutoutherose 김하성이 메이저 진출해서 기뻤다. YES or NO

Yes. 축하하면서도 고마웠죠. 워낙 잘 치는 선수니까 만나면 살살 치라고 이야기해도 안 되더라고요. 그냥 여러모로 고맙다고 했어요.

dugout_mz 추신수가 이번 시즌부터 KBO리그에서 뛰게 됐어요.

제일 기대돼요.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업적도 이룬 타자인 만큼 빨리 한번 상대해보고 싶어요. 제게도 추신수 선수와의 대결은 큰 도움이 될 듯해요.

suah._.0622 스프링 트레이닝 때 가장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두 가지를 가장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투수라면 제구력이 가장 중요하니까 첫째로 제구를 보완하고, 둘째로는 패스트볼의 스피드를 올리는 연습을 했어요.

heewon6_6 은퇴할 때까지 꼭 이뤄보고 싶은 목표!

노히트도 해보고 싶고, 하게 되면 100승도 해보고 싶어요. 힘든 기록이지만 해보고 싶네요.

heo_bell_11 신혼생활 궁금해요! 올해는 국내 캠프라 같이 보낼 시간도 많았을 듯해요.

아침 일찍 야구장에 나오는 편이라 조용히 나와요. 운동 끝나고 같이 밥 먹고 이야기도 하고 산책도 자주 해요.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곳은 못 가지만, 집 근처나 주변 카페에 가서 데이트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rkdus_06 결혼하고 제일 좋은 점은 뭔가요?

같이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아요. 혼자 있는 것보다 같이 있는 게 좋아요.

dugout_mz 결혼 생활 질문이 많네요! 가장 좋아하는 데이트가 있나요?

둘이 스타일이 달라요. 저는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하고 와이프는 나가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요. 그래도 나가자고 하면 따라 나가는 편이에요. 나가서 하는 데이트를 제일 즐겨요. (웃음)

dugout_mz 반려견 이름이 ‘삼진’이에요. 어떤 의미를 담아 짓게 됐나요?

무엇으로 지을지 고민하다 암컷이라 삼진으로 지었어요. 데려올 아이가 수컷이었으면 ‘삼구’라고 짓고 삼구, 삼진으로 하려고 했어요. 근데 이번에 데려온 아이가 암컷이어서 큰 의미는 없어요.

dugout_mz <더그아웃 매거진> 10주년 공식 질문이에요. 올해로 10년 차인데 본인의 지난 10년을 돌아본다면요?

아주 아쉬워요. 지금보다 더 준비를 잘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인 때는 멋도 모르고 시키는 것만 하다 전역 후에 많이 바뀌었어요. 그래도 아주 아쉬워요.

dugout_mz <더그아웃 매거진>도 10주년을 맞았는데 축하 인사 부탁해요!

10주년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인터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똑같이 데뷔 10년 차인데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바라요!


▲ 더그아웃 매거진 120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1년 120호(4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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