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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87' 잘 나가는 LG 선발진의 변수, 함덕주의 물집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입력 2021. 04. 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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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LG 선발진에 변수가 생겼다.

함덕주의 물집 회복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일 로테이션에서 이탈한다면 팀의 계획도 꼬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87(1위)로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꾸리고 있는 LG에 함덕주의 물집 부상이 변수로 작용할지는 다음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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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잠실=윤승재 기자] 잘 나가는 LG 선발진에 변수가 생겼다. 로테이션 변동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변수는 ‘함덕주의 물집 상태’다. 함덕주는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왼손 중지손가락에 생긴 물집으로 3이닝 만에 교체됐다.

다행히 불펜 선수들이 잘 막아주고 타선이 터져준 덕에 승리하긴 했지만, LG로선 아찔한 상황이었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튿날 “5회까지 가줬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3회까지밖에 못 던져서 투수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더 큰 고민은 투수 로테이션이다. 함덕주의 물집 회복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일 로테이션에서 이탈한다면 팀의 계획도 꼬이기 때문이다.

당초 LG는 다음주 화요일인 20일 KIA전에서 정찬헌을 내보낸 후, 이튿날 그를 말소시켜 10일 휴식시간을 주려 했다. 지난 시즌 10일 간격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정찬헌에게도 익숙한 계획이다. 하지만 함덕주의 상황이 좋지 못하면 정찬헌을 내려보낼 수 없어 계획이 꼬인다.

하지만 함덕주 본인은 큰 걱정이 없다. 류지현 감독은 “함덕주와 얘기를 했는데, 물집이 잡히면 2,3일 뒤에 회복된다고 하더라. 다음 등판에는 이상이 없을 거라고 했다. 오랫동안 던져온 본인이 상태를 더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함덕주의 손가락 물집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함덕주는 두산 시절이었던 지난 2017년(8월 12일 NC전)에도 경기 도중 왼손 중지에 물집이 생겨 교체된 바 있다. 하지만 6일 뒤인 18일 KIA전에 정상 선발 출전해 2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전 전력만 봤을 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를 처음 겪어보는 LG는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함덕주는 21일 KIA전에 정상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그 때 내용과 결과에 따라 계획이 달라질 전망. 올 시즌 평균자책점 1.87(1위)로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꾸리고 있는 LG에 함덕주의 물집 부상이 변수로 작용할지는 다음주를 지켜봐야 한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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