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전격 조정, 21일 보스턴전서 2승 도전

입력 2021. 4. 17. 07:53 수정 2021. 4. 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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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등판 일정이 바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 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됐다.

우천 연기된 경기는 18일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당초 19일 캔자스시티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의 등판 일정도 조정된다.

토론토는 18일 더블헤더 1~2차전에 스티븐 마츠와 토미 마일론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19일에는 류현진이 아닌 로비 레이를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그렇다면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언제일까. 토론토는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류현진을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호투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⅔이닝을 소화하며 자책점은 1점도 기록하지 않았고 시즌 첫 승도 신고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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