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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위 보스턴전 열쇠는 다저스 동료들과의 대결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입력 2021. 04. 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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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1일 보스턴 상대 시즌 2승 도전
보스턴 예상 깨고 11승6패로 지구 1위
버두고, 키케 등 다저스 동료 테이블 세터 조심
상대 선발 에이스 E-로드와의 맞대결
토론토 이적 뒤 보스턴 상대 첫 등판

[스포츠경향]

토론토 류현진이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AP연합뉴스


류현진(34·토론토)이 21일 오전 8시 만나는 상대는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리빌딩’에 방점을 뒀지만 초반 상승세가 무섭다. 보스턴은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1-4로 크게 이겼다. 11승6패를 거둔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다.

동부지구 강자로 여겨졌던 뉴욕 양키스는 5연패와 함께 5승10패로 지구 최하위로 떨어져있다. 토론토 역시 7승9패로 5할 승률에 2경기 모자란 상태다. 지구 1위 보스턴과의 승부는 초반 기싸움에서 중요하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보스턴 타선의 키는 2019년 다저스 동료였던 알렉스 버두고와 키케 에르난데스다. 보스턴은 이날 화이트삭스전에 에르난데스 1번, 버두고 2번으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진을 구성했다. 다저스 동료였던 테이블 세터진에게 출루를 내주지 않아야 3번 JD 마르티네스, 5번 라파엘 데버스 등과의 승부가 조금 쉬워질 수 있다. 에르난데스는 올시즌 타율 0.269, 버두고는 0.295로 초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버두고와 에르난데스 모두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는 등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양키스전 등판에 이어 4일 쉬고 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중간에 비가 와서 경기가 미뤄지는 바람에 이틀의 휴식을 더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6일 휴식 뒤 등판이니만큼 체력적 문제는 없다.

보스턴 선발은 에이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로 좌완 맞대결이 펼쳐진다. E-로드라 불리는 로드리게스는 부상 때문에 시즌 출발이 조금 늦었지만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2승0패, 평균자책 3.60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미네소타전에서 5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통산 정규시즌에서 펜웨이파크 등판이 한차례 밖에 없다. 다저스에서 뛰던 2019년 7월15일 펜웨이파크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2실점했는데 모두 비자책이었다. 이에 앞서 2018년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펜웨이파크 선발 등판을 했고 4.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실점 대부분이 류현진이 남긴 주자를 불펜 투수가 불러들이는 바람에 생겼다.

토론토 이적 뒤 보스턴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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