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1살 차' 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 "내가 어려도 잘 따라주길"

허인회 기자 2021. 4. 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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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 토트넘홋스퍼 감독대행이 본인이 '일부 선수들보다 어리지만 잘 이끌 수 있다'며 자신 있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메이슨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메이슨 감독은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08년 프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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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홋스퍼 감독대행이 본인이 '일부 선수들보다 어리지만 잘 이끌 수 있다'며 자신 있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메이슨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메이슨 감독은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08년 프로팀에 합류했다. 2014년까지 대부분의 경력을 임대로 보내고 2014-2015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상대가 아스널이었다.


2016년 헐시티로 완전 이적한 메이슨 대행은 2018년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현역에서 은퇴했다.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해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무리뉴 감독이 해임되면서 30세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손흥민보다 불과 1살 많다. 가레스 베일, 토비 알더베이럴트, 위고 요리스, 무사 시소코보다는 어린 나이에 대행으로 첫 감독 경력을 시작한다.


메이슨 대행은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자신 있게 대답했다. "내가 어리다는 사실을 알고 더 배우기를 원한다. 얼마나 이 자리에 앉아 있을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빅클럽과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슨 대행은 "난 선수들을 돕고, 안내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경기장에서 편안하고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겠다. 나와 선수들 사이에 말다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우린 친구 관계이기도 하지만 프로다. 전문가다운 관계를 서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따라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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