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KCC 송교창 부상 결장..결전 앞두고 '최대악재'

최만식 2021. 4. 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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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4강 플레이오프 결전을 앞두고 최대 악재를 만났다.

팀의 에이스 송교창이 부상 이탈한 것.

21일 KCC 구단에 따르면 송교창은 이날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1차전에 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창진 KCC 감독은 송교창의 부상 부위에 대해 정밀진단을 받아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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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전주 KCC가 4강 플레이오프 결전을 앞두고 최대 악재를 만났다.

팀의 에이스 송교창이 부상 이탈한 것.

21일 KCC 구단에 따르면 송교창은 이날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1차전에 결장하기로 했다. 오른쪽 발등에 예기치 못한 부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송교창은 지난 20일 오후부터 갑자기 엄지 발가락뼈 위쪽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 통풍 증세와 비슷해 요산 수치 등을 검사했지만 정상치로 나왔다고 한다.

일단 통증주사를 맞고 하루를 보낸 송교창은 21일 통증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다. 하지만 전창진 KCC 감독은 송교창의 부상 부위에 대해 정밀진단을 받아보도록 했다.

무리하게 출전시켜 부상이 덧나는 것보다 이날 1차전을 쉰 뒤 2차전에 대비할 방침이다.

송교창은 올 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15.1득점-6.1리바운드-2.2어시스트로, 국내 선수 득점-리바운드 2위에 오르며 정규리그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그 덕분에 고졸 선수 최초로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한 올 시즌 최고의 스타다.
전주=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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