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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후보' 클린스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입력 2021. 04. 22. 17:08 수정 2021. 04. 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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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 Getty Images코리아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anything is possible)”고 말했다.

클린스만은 22일 미국 스포츠전문 ESPN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월드컵에서 내가 독일 감독을 할줄 몰랐다. 미국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할 줄도 몰랐다. 몇달 후면 누가 토트넘의 감독이 될지 알게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클린스만은 독일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공격수다. 1990년 독일월드컵 우승과 1996년 유로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유로 1988부터 1998 프랑스월드컵까지 메이저 6개 대회에서 모두 득점하는 등 A매치 총 108경기에서 47골을 기록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독일 대표팀을 맡아 200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2009년 4월에 성적 부진으로 조기해임됐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2019~2020시즌에 독일 헤르타 베를린 감독으로 시즌 중간에 부임했으나 리그 10경기만 지휘했다.

클린스만은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도 2시즌간 활약한 적이 있다. 베팅 사이트 ‘Betfair’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토트넘의 새 감독 유력 후보로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과 클린스만을 꼽았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신통찮다. 클린스만이 감독 후보군에 있다는 기사에 “선수로선 월클이지만 감독은 아니다” “‘위르겐 클’의 다른 감독(클롭 리버풀 감독)을 찾는 것 아닌가” “썩 기대가 되지 않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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