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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에 도루 3위' 추신수의 관록, 투수의 타이밍이 훤히 보인다

길준영 입력 2021. 04. 26. 05:00 수정 2021. 04. 2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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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38)의 도루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추신수의 적극적인 도루 시도에 대해 김원형 감독은 "사실 추신수에게는 뛰지 말라고 말했다. 그런데 본인이 워낙 타이밍을 잘 잡다보니 그냥 뛰는 것"이라면서 "뛸 수 있는 선수들에게는 가급적이면 그린 라이트를 준다. 다만 추신수는 다리 부담이 걱정된다. 만약에 몸 상태가 더 좋았으면 더 뛰게 해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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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SSG 추신수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38)의 도루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한국나이 40세로 결코 적지 않은 나이의 추신수가 자신의 별명인 ‘추추 트레인’처럼 엄청난 질주를 하고 있다. 올 시즌 타격 성적은 18경기 타율 2할3리(64타수 13안타) 5홈런 12타점 OPS .788로 다소 평범하지만 의외로 도루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시즌 6도루를 기록중인 추신수는 김혜성(키움, 10도루), 구자욱(삼성, 7도루)에 이어서 도루 3위를 기록중이다. 페이스를 조금 더 끌어올리면 도루왕도 노려볼 수 있는 페이스다. 144경기 기준으로는 45도루 페이스를 유지중이다.  

추신수의 적극적인 도루 시도에 대해 김원형 감독은 “사실 추신수에게는 뛰지 말라고 말했다. 그런데 본인이 워낙 타이밍을 잘 잡다보니 그냥 뛰는 것”이라면서 “뛸 수 있는 선수들에게는 가급적이면 그린 라이트를 준다. 다만 추신수는 다리 부담이 걱정된다. 만약에 몸 상태가 더 좋았으면 더 뛰게 해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57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발이 아주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투수의 타이밍을 잘 뺏어내 도루를 성공시키는 스타일이다. 전성기 시절에는 5년 연속 두자리수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통산 도루성공률은 74.1%(157도루 55실패)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는 6번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동안 단 한 번도 도루에 실패하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워낙 투수 타이밍을 잘 보다 보니 많이 뛰는 것 같다. 지금도 많이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기 눈에 타이밍이 보이다보니 뛰는 것 같다”며 웃었다. 

팀내 최고참인 추신수는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크게 미치고 있다. 최정은 “(추)신수형보다 더 좋은 커리어를 쌓은 선수가 없다. 그런데 신수형이 열심히 뛰면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라며 추신수가 선수단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는 점점 성적이 올라오는게 보인다. 선구안도 좋고 장타력과 타격은 올라오고 있다.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어서 조금만 더 경기하면 완벽하게 적응할 것이다. 원래 자신이 했던 야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추신수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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