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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국 女골프 강한 이유, 주니어 때부터 강해야 하는 환경"

한이정 입력 2021. 04. 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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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한국 여자골프가 강한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디 앤서'는 4월26일 J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기록한 키타다 루이를 전문가로 초빙해 "한국 여자골퍼가 세계적으로 강한 이유는 강하지 않으면 서포트를 받을 수 없는 육성 환경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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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 여자골프가 강한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디 앤서'는 4월26일 J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기록한 키타다 루이를 전문가로 초빙해 "한국 여자골퍼가 세계적으로 강한 이유는 강하지 않으면 서포트를 받을 수 없는 육성 환경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은 현재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등이 세계랭킹 1~3위를 모두 점령함은 물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 세계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루이는 "한국 주니어 골퍼 육성 방법에 대해 들으면 주변 환경이나 트레이닝, 코치들에게 극진한 서포트를 받는다고 한다. 주니어 때 국가대표로 뽑히면 오히려 강해져야 한다. 선정되기도 힘들지만 선정된다고 안심할 수 없는 환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 비교했을 때 서포트 받는 규모가 전혀 다르다. 코치나 트레이너도 전속으로 붙는다. 또 한국 선수들은 주니어 시절부터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의지가 강하다는 점도 짚었다. 루이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보면 일본어도 빨리 배운다.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한다. 일본과 친해져야 한다는 마음, 빨리 넘어서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주니어 시절 때부터 그런 인상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지애를 콕 짚어 언급했다. 루이는 "실제로 본 선수 중에서 정말 많이 노력한다는 걸 느끼게 한 선수가 신지애다"면서 "처음 같이 뛸 때 신지애가 세계랭킹 1위였다. 나와 비거리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으나 구질은 전혀 달랐다. 스핀이나 컨트롤 등을 모두 계산해서 쳤다. 그리고 쉽게 쉽게 골프를 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보미 역시 결승전에 강하다. 주니어 시절부터 상위권에 있으면 서포트를 받지 못 하는 어려운 환경 때문에 낯선 곳에서도 잘 살아남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숨겨진 강한 면모가 있다. 그리고 예의바르고 착하다"고 말했다. (사진=신지애)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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