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결승타' 한화, 사직 3연전 스윕..롯데 4연패 꼴찌

김호진 기자 2021. 5. 2.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스윕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2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롯데는 10승15패로 10위로 추락했다.

한화의 선발투수 김민우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스윕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2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시즌 11승14패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롯데는 10승15패로 10위로 추락했다.

한화의 선발투수 김민우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타선에서는 박정현이 3안타 2타점, 최재훈이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4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고전하며 조기 강판됐다. 정훈이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2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정훈의 좌측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회말에는 이대호의 솔로포로 1점 더 보탰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한화는 4회초 선두 하주석과 라이온 힐리의 연속 안타 이후 이성열의 진루타로 1사 1, 3루가 됐다. 다음 정신호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1점 만회한 뒤 임종찬의 진루타로 1점, 최재훈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3-4까지 따라붙었다.

한화의 뒷심이 매서웠다. 한화는 6회초 1사 2, 3루에서 박정현의 2타점 우중간 2루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김민우에 이어 윤대경(2이닝), 강재민(1이닝), 정우람(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롯데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대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