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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스타에도 세대교체가? 동생들의 반란 C조 경기 ①

권성준 기자 입력 2021. 05. 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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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짭제 밑이 아니었다..천적을 상대로 승리한 저황
2경기, 이야 이게 안 죽네..단단했던 장윤철의 수비
승자전, 압도적인 경기력 임홍규..저그의 왕좌를 차지하나?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MHN스포츠 권성준 기자] 지난 2일 '아프리카 TV 스타리그(ASL) 시즌 11' 16강 C조의 경기가 열렸다. C조에는 임홍규, 김택용, 김정우, 장윤철로 편성되어 있었다.

ASL 16강은 각각 1경기, 2경기 승자가 경기를 펼쳐 승리한 선수가 8강에 진출한다. 1경기, 2경기 패자는 패자전을 벌이고 패자전의 승자가 승자전에서 패배한 선수와 최종전을 통해 최후의 8강 진출자를 선발한다.

1경기와 2경기는 단판으로 치러지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은 3전 2선승제로 운영된다.

▶ 짭제 밑이 아니었다...천적을 상대로 승리한 저황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1경기는 임홍규(Z)와 김택용(P)의 경기가 펼쳐졌다. 조 지명식에서 김택용이 "짭제(박상현)가 임홍규보다 잘한다."라고 도발하여 이루어진 매치였기에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던 경기였다.

경기 초반 김택용이 생더블 빌드를 성공시켜 김택용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김택용이 임홍규의 저글링 움직임을 놓치는 바람에 본진으로 저글링이 들어와 손해를 보았다.

임홍규는 3가스 상태에서 뮤탈리스크를 생산하였고 김택용은 2 스타게이트를 건설하여 다수의 커세어를 확보하였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김택용은 커세어와 질럿으로 저그를 압박하려 하였다. 하지만 임홍규의 스커지에 커세어를 대량 손실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뮤탈을 억제할 수 없게 되자 게임은 임홍규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뮤탈은 김택용의 앞마당을 날아다니면서 하이 템플러를 잡아내었고 2가스에서 하이 템플러를 계속 뽑아야만 하는 김택용은 자연스레 가스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러는 한편 임홍규는 히드라, 러커로 체제 전환을 마쳤다. 김택용이 가스가 부족해 드라군을 뽑지 못하는 빈틈을 노리고 러시를 갔고 임홍규는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 이야 이게 안 죽네...단단했던 장윤철의 수비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2경기는 김정우(Z)와 장윤철(P)의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김정우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저글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고 장윤철도 질럿으로 저그의 앞마당과 본진을 동시에 공격하였다.

벌어진 멀티태스킹 싸움에서 장윤철이 이득을 보고 김정우는 질럿에 휘둘리며 이득을 보지 못했다. 김정우는 불리하다고 판단하여 히드라, 저글링 병력을 끌어모아 승부를 보려 하였다.

하지만 장윤철이 프로브까지 동원하여 끝끝내 포톤 캐논을 사수하여 김정우의 공격을 막아냈고 공격의 주도권은 장윤철에게 돌아갔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김정우는 히드라, 러커를 이용해 막아보려 하였지만 장윤철의 질럿 컨트롤에 병력이 몰살당하고 빈집 노렸던 공격마저 하이 템플러에 의해 진압당했다.

드라군이 생산된 이후 장윤철의 병력을 상대하기엔 김정우의 병력은 너무 초라하였고 회심의 빈집 공격마저 넥서스를 부수지 못하고 막혔다.

조합이 갖춰진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은 저그 병력을 압도하였고 2경기 승자는 장윤철이 되었다.

▶ 압도적인 경기력 임홍규...저그의 왕좌를 차지하나?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승자전은 임홍규(Z)와 장윤철(P)의 경기가 펼쳐졌다. 임홍규는 이클립스를 장윤철은 히든 트랙을 밴하였고 1경기 맵은 어센션이었다.

초반 질럿 찌르기로 임홍규가 뮤탈리스크 빌드를 올리는 사실을 확인한 장윤철은 커세어를 모으며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커세어와 아칸이 생산되어 뮤탈이 활약하기 어려웠고 임홍규는 히드라, 러커로 테크를 전환하였다.

이후 중앙 부분에서 히드라 리스크와 드라군의 밀고 밀리는 힘 싸움이 반복되었다. 지속되는 교전 속에서 장윤철은 먼저 변수를 만들려 하였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장윤철은 다크 템플러와 질럿을 드랍하여 임홍규를 흔들었고 질럿이 앞마당 드론을 몰살하여 큰 피해를 주는데 성공했다.

상황은 장윤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기 시작하였고 디파일러가 생산될 무렵에 장윤철이 칼을 빼들었다.

흔들리던 임홍규는 디파일러도 제대로 활용해 보지 못하고 중앙 병력이 프로토스 한방에 밀리면서 1경기 승자는 장윤철이 되었다.

2경기 맵은 얼티메이트 스트림이었다. 무난하게 게임이 시작되었고 임홍규는 빠르게 3가스를 확보한 뒤 4가스를 차지하려 하였다.

장윤철은 다크 템플러로 견제하려 하였지만 임홍규의 수비에 다크 템플러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막혔다.

4가스를 주지 않으려는 장윤철은 2리버를 생산해 멀티를 부수려 하였다. 한편 임홍규는 스커지로 공격의 핵심인 리버가 탄 셔틀을 노렸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장윤철은 커세어로 셔틀을 지키며 저그의 3가스 지역까지 진출하였지만 과정에서 다수의 커세어를 헌납하였다. 결국 뒤에서 날아온 스커지에 의해 저그 입구에서 셔틀이 격추되었다.

셔틀이 격추되기 전에 리버를 내렸으나 하필 성큰 콜로니의 사거리에 들어가는 지역이었다.

리버가 폭사하여 장윤철은 퇴각할 수밖에 없었고 4가스가 확보된 저그는 물량을 뿜어내기 시작하였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장윤철이 비장의 카드로 준비한 병력은 다크 아칸이었다. 장윤철은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을 이용해 3가스 지역을 뚫으려 하였지만 임홍규의 성큰 밭을 뚫지 못했다.

본진에서 달려온 병력에 의해 장윤철의 한방 병력의 뒤가 잡혔고 그대로 전멸하는 구도가 나오자 장윤철은 GG를 선언하였다.

3경기 맵은 폴라리스 랩소디였다. 장윤철은 안전하게 게이트웨이와 포지를 짓고 앞마당을 가져간 뒤 질럿으로 저그를 견제하려 하였다.

하지만 임홍규는 몰래 생산한 저글링을 질럿과 반대 경로로 이동시켜 장윤철의 앞마당을 기습하였다. 견제를 갔던 질럿은 돌아와야 했다.

장윤철은 질럿을 모으고 아칸이 생산된 타이밍에 저그의 3번째 멀티 지역을 공략하려 하였다. 3가스 좁은 입구에 1개의 러커 에그밖에 없어서 질럿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장윤철은 빈틈을 발견하고 질럿으로 3멀티 지역을 공격했다. 하지만 다른 방향에서 돌아온 러커가 장윤철의 하나뿐인 퇴로를 막았고 장윤철은 협공 당하는 상황이 만들어져 병력을 크게 손실하였다.

장윤철은 다크 템플러와 커세어를 이용하여 임홍규에게 피해를 주려 하였다. 하지만 과정에서 커세어가 조금씩 격추됐고 임홍규는 커세어가 적어진 것을 파악하고 뮤탈리스크를 생산하였다.

뮤탈은 하이 템플러를 사냥하였고 맵에 있는 모든 하이 템플러를 죽인 임홍규는 히드라 병력으로 러시를 감행했다. 하이 템플러 없는 프로트스는 저그의 물량을 감당할 수 없었다.

조금씩 밀리던 프로토스는 결국 주요 자원 멀티를 내주게 되자 게임을 지속할 수 없었고 8강 진출자는 임홍규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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